몽골-러시아 정부 간 위원회 제23차 회의가 지난주 몽골에서 폐막하고 몽골의 에너지 문제에 초점을 맞췄다. 회의에 참석한 V.V.Abramchenko 러시아 부총리는 몽골의 바이칼 호수로 흘러드는 강변에 수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계획에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으며 갈루우트호 발전소가 몽골의 전력난을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리아노보스티가 보도했다.
러시아는 몽골에서 연구되어 온 슈렌과 에긴 수력 발전 프로젝트에 오랫동안 반대해 왔다. 이들 사업이 바이칼호 생태계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셀렝게 강에 수력발전소를 짓는 것은 러시아에 매우 민감한 일이다. 우리는 내년에 카잔에서 유네스코 대표들과 함께 바이칼호의 취약한 생태계 보전에 관한 회의를 열 준비를 하고 있다. 우리는 갈루트호 발전소에서 몽골의 에너지 수요를 충족시킬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V.V.Abramchenko 러시아 부총리는 뜻을 밝혔다.
[ikon.mn 2021.11.29.]
몽골한국신문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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