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nçois Legault Twitter
퀘벡주 학부모들은 자녀들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 기회를 잡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
프랑수아 르고(François Legault) 퀘벡주 총리는 Clic Santé 웹사이트를 통해 23일부터 5~11세 사이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예약을 받았으며 당일 오후까지 약 8만 건의 예약이 완료됐다고 전했다.
르고 주총리는 지난 캐나다 보건부가 화이자 백신을 승인한 이후 어린이용 백신 접종 일정을 발표했으며, 백신 접종은 이르면 24일부터 시행되며, 학교에서의 백신 접종은 다음 주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부모 동의 없이 학교에서 어떤 어린이도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퀘벡주는 5~11세 연령대의 어린이 65만 명이 크리스마스 휴가철 전에 적어도 1차 접종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차 접종은 1차 접종 후 8주 후에 이루어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는 성인층의 백신 접종과 유사한 접종 간격이다.
또한, 주총리는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백신을 접종하는 것을 망설일 수 있다는 것을 인정했지만 자녀들이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으며 백신 접종을 통해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아이들이 병에 걸릴 위험을 줄이는 것을 포함한 많은 이점이 있음을 지적했다.
이러한 백신 접종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함으로써 학교를 계속 운영하는 것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르고 주총리는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옴에 따라 어린아이들과 조부모님 간에 안전한 신체접촉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지만, 부모와 아이들이 백신을 맞아야 한다는 압박을 느끼지 말아야 한다고 단호했다.
퀘벡주는 만 12세 이상이 특정 활동에 참여하는 데 필요한 도의 백신 여권이 어린 아동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퀘벡주에서는 전염병이 유행하고 있지만 주총리는 곧 10명 이상의 사람들이 집에서 개인 모임을 가질 수 있는지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몬트리올 한카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