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ic Girard Twitter
에릭 지라드(Eric Girard) 퀘벡주 재무부 장관은 25일 가을 경제 업데이트를 발표하면서 퀘벡주가 기록적인 적자를 보고한 지 1년 만에 재정 상황이 급변했다고 밝혔다.
지라드 장관은 “굉장한” 경기 회복으로 인해 더 많은 자금이 국고에 투입됐다고 설명했으며, 퀘벡주가 올해 6.5%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봄 예산에서 전망됐던 4.2%에 비해 2.3%포인트 증가한 수치이다.
그는 퀘벡시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2021년은 놀라운 성장의 해이며, 퀘벡주 성장률은 세계 평균인 미국, 캐나다를 앞지르고 이는 퀘벡주가 기존 계획에서 60억불을 더 벌어들이는 효과를 나타냈다고 언급했다.
이는 경제를 개방하고 좋은 성과를 낼 수 있게 한 퀘벡주의 높은 백신 접종률과 퀘벡 주민들이 규칙을 존중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 인플레이션 효과가 4%인 것을 대비하기 위해 저소득층과 중소득층에 개인을 위한 “집적지불제“를 예산 업데이트에 포함되었다.
소득이 5만불 이하인 퀘벡 미혼자 전원에게는 275불, 합산소득 5만5912불 이하인 부부에게는 총 400불이 지급된다. 지라드 장관은 3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1회 지급하는데 7억3900만 불이 필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주정부는 또한 70세 이상의 저소득층에 대한 연간 지급액을 200불에서 400불로 두 배로 늘리며, 이로 인해 약 70만9000명이 혜택을 받을 것이다.
1년 전 퀘벡주는 150억불 이라는 역사적인 적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올해는 봄 예산 업데이트에서 83억불의 적자를 예상했던 것보다 적은 68억불의 적자가 될 것이며, 국내총생산(GDP) 대비 부채 비율은 44.3으로 지난 예산에서 5%포인트 하락했다.
주는 2027-28 회계연도에 균형재정으로 복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라드 장관은 또한 공공 시스템의 긴 대기자 명단을 처리 위한 노력의 목적으로, 주정부가 보조금을 받지 않은 데이케어에 자녀를 보내는 사람들에 대한 환급 가능한 세금 공제를 늘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퀘벡주는 광범위한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5년간 30억 달러를 들여 17만 명의 노동자를 재교육할 계획이며, 해당 교육은 어린이집, 교육, 보건, 건설 분야 종사자가 중심이 된다. 또한, 그는 수술 대기자 명단을 줄이는데 8억 달러를 지출할 것을 약속했다.
몬트리올 한카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