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밴쿠버 지역에 6일 새벽 땅에 쌓일 정도의 눈이 내려, 산악지대를 제외 한다면 실제로 올 겨울 첫 눈을 기록했다. 하지만 최근 폭우와 홍수, 산사태 등 기상에 따른 자연재해를 입었던 터라 마냥 반가워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캐나다 기상청은 6일 오전 9시 49분에 메트로밴쿠버 전역에 대한 기상 주의보를 통해 진눈깨비가 이날 오후까지 내릴 것이라고 예고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강설량은 2에서 4cm로 예상됐다. 눈으로 인해 도로 사정이 악화될 수 있어 운전자들의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이번 눈은 메트로밴쿠버 외곽 지역에 더 많이 내릴 것으로 예보 돼, 이미 지난달 초토화 됐던 프레이저밸리나 밴쿠버섬 지역에 설상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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