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ian Dubé Twitter
지난 1일 퀘벡주는 1,196명의 새로운 코로나19 확진 환자와 2명의 추가 사망자를 기록했다.
퀘벡주 국립공중보건연구소(INSPQ)에서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주부터 확진자 수가 1,000명을 넘어서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1,000명을 넘었던 날은 지난 4월 24일이었다.
한편 크리스티안 두베(Christian Dubé) 퀘벡주 보건복지부 장관 2일 오전 기자회견에 확산 상황에 우려를 표하고 매우 유감스럽다고 발표했지만, 지난주부터 시작된 5~11세 어린이에 대한 백신 접종이 진행 중이며, 70세 이상 노년층을 위한 코로나19 부스터샷도 여전히 진행 중이기 때문에 아직은 희망적이라고 밝혔다.
1일에 보고된 확진 환자 중 693명은 아직 백신 접종을 받지 않았거나 1차 접종 후 2주가 지나지 않은 사람들이었다.
두베 장관은 아직도 65만명의 퀘벡 주민들이 백신 접종을 거부하고 있으며, 퀘벡주는 이제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와 겨울 시기를 앞둔 점을 지적했다. 또한, 자신이 퀘벡주 총리로부터 백신 접종에 집중하고 크리스마스 전까지 가능한 적은 수의 확진 환자가 발생하도록 하는 지침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프랑수아 르고(François Legault) 퀘벡주 총리는 지난 기자회견에서 실내 모임 인원 제한이 기존 10명 대신 20~25명으로 완화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었다. 이에 야당은 르고 주총리가 주민들에게 크리스마스에 대한 엇갈린 메시지를 보내고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러나 르고 총리는 야당의 비판에 해당 사항은 조심스레 진행 중이며, 국립공중보건연구소의 권고를 따를 것이라고 답했다. 해당 발표는 다음 주로 예상된다.
28명의 환자가 코로나19로 입원했으며, 16명이 퇴원해 총 239명이 병실에 머무르고 있으며, 이 중 52명은 중환자실에 있다.
최근 자료에 따르면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이 적절하게 백신 접종을 받은 사람보다 입원할 확률이 15.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몬트리올 한카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