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ré Lamontagne Twitter
코로나19와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인해 퀘벡주 푸드뱅크 수요가 많이 증가했고,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이용객 수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퀘벡주 정부는 푸드뱅크에 300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안드레 라몬테인(André Lamontagne) 퀘벡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코로나19 이후부터 수요가 증가하며 동시에 사람들의 기부 또한 같이 상승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는 기부 받은 음식들은 어디에 보관 해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을 일으켰다.
라몬테인 장관은 음식을 보관하기 위한 냉장고나 트럭이 부족하며 전체적인 인프라를 정비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언급했다.
퀘벡주 푸드뱅크 단체장인 마틴 멍거(Martin Munger)는 대유행 초기에는 푸드뱅크에 대한 수요가 30~50% 증가했으며, 현재는 약 21%라고 보고했다.
웨스트아일랜드에 위치한 록 커뮤니티 서비스(On Rock Community Services)는 2,000피트 시설 확장에 따른 지원금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김 레이드(Kim Reid) 록 커뮤니티 서비스 사장은 아직 8,000~10,000피트의 시설 확장이 더 필요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전, 해당 커뮤니티 서비스는 주일마다 210가구를 돕고 있었고, 현재는 약 260가구를 돕고 있다.
레이드 사장은 많은 이용객이 자신이 푸드뱅크를 방문할 것이라고는 전혀 상상하지 못했다고 하며, 현 상황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지역 사회 단체들은 식품 가격이 상승하면 고용된 사람들이 생계를 유지하기 더 어려워지고 수입이 고정적인 노인층들이 더 어려워진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한다.
레이드 사장은 “빈곤층은 일을 하고 있음에도 불하고 자신들의 생활비를 모두 충당할 만큼 돈을 벌지 못하고 있으며, 이에 가장 먼저 생활비를 줄이는 부분 중 하나는 식량”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다행히도 수요가 증가한 만큼 기부도 같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몬트리올 한카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