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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스탱 트뤼도(Justin Trudeau) 캐나다 총리는 주총리들에게 코로나19 확산을 늦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추가적인 국경 및 여행 조치에 대해 자문했다.
지난 14일, 장관들과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우려에 대해 논의했다.
트뤼도 총리는 통화 내용을 낭독하면서 지도자들이 캐나다에서 코로나19 사례가 빠르고 강력하게 재발할 우려가 있어 의료 시스템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고 밝혔다. 또한 대유행을 넘어서기 위한 열쇠는 어린이를 포함해 가능한 많은 캐나다인이 백신 접종을 받고 추가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는 데 동의했다고 덧붙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가 처음 발견되었을 때 시행되었던 아프리카 10개국을 포함하여, 연방정부가 여행 제한을 변경할 계획인지에 대한 세부 사항 발표는 없었다.
전염성이 강한 이 변이는 미국의 30개 주뿐만 아니라 캐나다를 포함한 60개 이상의 국가에서 확인되었다.
총리는 이러한 새로운 사례의 급증이 연휴임을 고려할 때 가족과 지역 사회에 특히 어려울 것이라는 점을 인식했다. 따라서 마르코 멘디치노(Marco Mendicino) 캐나다 공공안전부 장관은 같은 날 연방정부가 이 변종을 자세히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크 홀랜드( Mark Holland ) 하원 대표는 자유당이 의원회의 의원 수를 “많이 감소시킬” 것이며 당분간은 코커스 화상회의를 열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퀘벡 블록과 보수당 양측 관계자들은 직접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오미크론 확산 속도를 늦추기 위한 새로운 조치가 13일 퀘벡주, 온타리오주, 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주에서 발표됐다.
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주의 최고 공중보건 책임자인 헤더 모리슨(Heather Morrison) 박사는 14일부터 지역에 도착하는 사람들은 코로나19 음성 결과를 받을 때까지 격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개인 실내 모임에 대한 새로운 지침이 시행되어, 인원이 20명으로 제한될 것이다.
온타리오주는 장기 요양시설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늘리고 있으며,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우려로 인해 방문객과 거주자 활동에 대한 제한을 강화하고 있다.
퀘벡주는 고용주들에게 코로나19 사례의 수가 여전히 높고 입원 환자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재택근무를 연장할 것을 요청하고 있으며, 부스터샷에 대한 접종 속도를 높이고, 전 국민이 신속한 코로나19 검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헤더 스테판슨(Heather Stefanson) 매니토바주 총리는 14일 무료로 신속한 COVID-19 검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몬트리올 한카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