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ian Dubé Twitter
코로나 오미크론 바이러스로 인해 연일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에 병원은 인력부족에 처했다. 따라서 퀘벡주는 심장 및 암 관련 수술과 같은 긴급 수술을 제외하고는 수술을 연기할 것으로 밝혔으며, 이에 수천 건의 추가 수술이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방침의 목표는 3차 예방 접종 캠페인을 확대하고, 해당 기관에 인력을 보충하기 위한 것이며, 기존에 입원에 있는 코로나 환자에 대한 치료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따라서 일부 소규모 병원의 응급실은 폐쇄되어 해당 의료 인력들은 예방 접종장소 및 코로나 병동의 인력을 충원하는데 투입될 예정이다.
제네비에브 길바울트(Geneviève Guilbault) 퀘벡주 부총리는 21일 화요일 빌 블레어(Bill Blair) 캐나다 비상대책 장관에게 보낸 서한에서 “코로나 확진자로 인한 병원 입원이 급증하고 있으며, 적십자와 같이 연방 정부가 배치할 수 있는 군대 및 기타 조직의 요청했다”고 밝혔으며, 또한 “코로나 환자의 입원으로 인한 의료 인력 부족 및 급증하는 코로나 확진자를 줄이기 위해서는 3차 예방 캠페인을 통한 방법이 가장 효과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크리스티안 두베(Christian Dubé) 퀘벡주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20일 월요일에 여러가지 새로운 조치를 발표했으나, 코로나 확진자들을 대하는 최전선의 의료인들은 더욱더 강력한 조치를 취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공중 보건 데이터에 따르면 7월과 8월 퀘벡주의 병원에는 1,780명의 코로나 환자를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지만, 현재 수용할 수 있는 환자는 약 670명이다. 지난 21일 화요일에 코로나로 인해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415명 (중환자실 제외)이었으며, 입원을 하는 사람들의 수는 하루 평균 20명씩 증가하고 있다.
몬트리올 한카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