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758783364_ybKnfHkU_473d5bbe1200c895

살인사건합동수사대가 보도자료에 올려 놓은 사건 발생 주택 영상 캡쳐

 

초기 수사 결과 사건 발생 24일 저녁 7시로 추정

경찰 확인은 하루 지난 25일 저녁, 희생자 주택서

 

리치몬드의 한 주택에서 4명이 한꺼번에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되는 일이 발생했다. 

 

리치몬드RCMP는 지난 25일 자정이 다 될 무렵 보도자료 통해 가든 시티 로드 4500블록에서 심각한 사건이 발생했다며, 해당 사건을 살인사건합동수사대(Integrated Homicide Investigations Team, IHIT)로 이관했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약 12시간이 지난 26일 오전 10시 40분에 살인사건합동수사대가 해당 지역 한 주택에서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살인사건은 전날인 24일 오후 7시 쯤에 벌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건이 발생한 지역은 전형적인 오래 된 단독 주택 주거지역이다.

 

경찰은 사건이 일어난 장소가 총상으로 사망한 4명의 희생자 중의 한 명이 거주하는 주택인 것으로 나중에 확인됐다고 밝혔다. 

 

살인사건합동수사대가 리치몬드RCMP와 합동과학신원확인수사대(Integrated Forensic Identification Section, IFIS), 그리고 BC검시소 등의 협조를 받아 수사에 들어갔고, 해당 지역에 대해 접근 할 수 없도록 봉쇄됐다. 

 

이번 사건이 우선 피해자를 노린 범행으로 규정됐으나, 현재 로워메인랜드(Lower Mainland)의 갱단간의 전쟁과는 무관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희생자들에 대한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서로 아는 사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살인사건합동수사대는 현장검증과 당시 상황에 대한 증거를 찾기 위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사건이 일어난 전날 저녁에 오드린과 레즈리에 로드 (Odlin과 Leslie Road)사이의 가든 시티 로드에서 수상한 소리를 들었거나 목격한 것이 있는 시민의 제보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살인사건수사대의 언론담당 데비드 리 경사는 "이번 사건은 지역사회에 매우 고통스런 일"이라며, "현재 수사관들이 사건 해결을 위한 정보를 찾아내기 위해 주변을 탐문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한 제보는 IHIT의 전화  1-877-551-IHIT (4448) 또는 이메일 ihitinfo@rcmp-grc.gc.ca로 받고 있다.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7657 미국 올랜도시, 옛 남부연합 남군 동상 철거한다 코리아위클리.. 17.05.27.
7656 미국 '탄핵 노하우', 10억 달러에 미국 수출? 코리아위클리.. 17.05.27.
7655 미국 수영장 기생충 감염 “비상” KoreaTimesTexas 17.05.27.
7654 미국 사람 많은곳이 두렵다..테러공포 file 뉴스로_USA 17.05.28.
7653 미국 美남부 첫 소녀상' 브룩헤이븐시 건립 file 뉴스로_USA 17.05.28.
7652 캐나다 차이나타운 재개발 의견 엇갈려 밴쿠버중앙일.. 17.05.30.
7651 캐나다 BC주민, 녹색당-NDP 연정 더 선호 밴쿠버중앙일.. 17.05.30.
7650 캐나다 밴쿠버 선 기자 상습적 이민 반대 여론 및 인종 차별 조장 밴쿠버중앙일.. 17.05.30.
7649 캐나다 밴쿠버 출신 한인 디자이너 최초 영국 패션 카운슬 수상 밴쿠버중앙일.. 17.05.30.
7648 캐나다 빅토리아데이 퍼레이드 관중 한인팀에 뜨거운 찬사 밴쿠버중앙일.. 17.05.30.
7647 캐나다 보수당, 와일드 로즈, ‘통합 보수당’ 창당 선언 CN드림 17.05.30.
7646 미국 美이민국 시민권자 구금 충격 뉴스로_USA 17.05.30.
7645 미국 美메모리얼 연휴..여름시작 뉴스로_USA 17.05.30.
7644 미국 유엔본부 첫 5·18국제세미나 file 뉴스로_USA 17.05.30.
7643 캐나다 과일 소비량 증가, 반면 고기는 하락세 밴쿠버중앙일.. 17.06.01.
7642 캐나다 계란과 가금류 판매 증가세 유지 밴쿠버중앙일.. 17.06.01.
7641 캐나다 3월, 공항 항공편수 줄었지만 국제편은 증가 밴쿠버중앙일.. 17.06.01.
7640 캐나다 밴쿠버 왕조현 여전한 청순 미모 밴쿠버중앙일.. 17.06.01.
7639 캐나다 한-캐나다 차관 회담…실질협력 등 논의 밴쿠버중앙일.. 17.06.01.
7638 캐나다 NDP-녹색 공조 불구, 클락 주수상 유지 원해 밴쿠버중앙일.. 17.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