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수 온주 70명 등 181명을 기록
BC 주간 확진자 인구 10만명 당 253명
오미크론이 상대적으로 중증으로 발전하지 않고 빠르면 일주일 이내에 치유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전국의 사망자 수는 오히려 더 심각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방보건부가 발표한 27일 코로나19 통계에서 전국에서 일일 확진자는 1만 8497명이 나왔다. 작년 연말과 연초의 전국적으로 4만 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오던 때에 비해서는 크게 감소했다.
하지만 사망자 수는 181명을 기록하면서 절정기 때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각 주별로 보면 온타리오주가 70명으로 가장 많았고, 퀘벡주가 56명, 마니토바주가 14명이었으며, BC주와 알버타주는 각각 13명씩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노바스코샤주에 6명, 뉴파운드랜드앤라브래도가 4명 등 PEI주를 빼고 모든 주에서 사망자가 나왔다.
현재 오미크론이 코로나19의 주종이 된 가운데 연령별로 보면 20-29세가 전체 확진자 중 19.6%로 가장 높았고, 30-39세가 17.4%, 그리고 40-49세가 15%, 50-59세가 12.3%를 각각 보였다. 11세 이하도 11.2%를 차지했다.
감염 경로 중 해외유입은 총 1만 6067건으로 0.9%로 나타났다. 하지만 22.5%가 아직 감염경로를 알지 못해 해외유입의 비중이 낮다고 확언할 수는 없다.
한국은 28일 0시 현재 총 1만 6096명 중 해외유입이 202명으로 1.25%나 됐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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