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0일 AWA(America Women’s Association of Hong Kong)가 주최한 아트 자선 행사 ‘ART on THE Line’에 홍콩한인여성회가 VIP로 초대되어 참석했다.
홍콩한인여성회와 AWA의 인연은 지난해 유방암 환우를 돕기위한 핑크리본 행사인 ‘Peak walk’에서 시작됐다. 홍콩 주재 미국 대사의 소개로 서로 인연을 맺은 후, 각국의 여성회 대표가 따로 만나 앞으로 홍콩에 거주하는 모든 여성을 위해 서로 돕고 힘을 모으기로 뜻을 함께 했다.
이번 AWA가 주최한 ‘ART on THE Line’ 행사에는 125명의 전문가와 아마추어 아티스트가 참여해 그림, 조각, 도자기 등 많은 작품을 기부했다. 전시된 작품 판매와 특별 이벤트인 경매를 통한 수익금은 비정부기구NGOs를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AWA의 대표인 Marcy McAllister LaRont의 초대로 임미정, 홍희령, 이주은, 최화숙 등 홍콩한인여성회 임원들이 참석해 성공적인 행사를 축하하고, 전시 작품을 구입하여 기부에 함께 참여했다. 앞으로도 홍콩한인여성회는 AWA 등 홍콩의 다양한 나라의 여성단체와 꾸준히 교류하고 협력할 예정이다. [글,사진ㅣ홍콩한인여성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