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758783364_l3ioPNaG_1b3239bd3f5b4152

BC주의회 페이스북 사진

 

존 호건 업무 수행 만족도 69%

주 가장 큰 현안은 주택과 가난

 

BC주의 집권당인 NDP와 존 호건 수상에 대한 지지도가 여전히 높아 당장 선거가 있어도 재집권할 수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설문조사 전문기업인  Research Co.가 18일 발표한 BC주 관련 여론조사에서 NDP가 자유당에 비해 높은 득표 기회를 갖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오늘 선거가 있다면 어느 당을 찍겠느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중 40%가 NDP를 그리고 33%가 자유당이라고 대답해 7% 포인트 차이가 났다. 녹색당은 11%, 보수당은 2%로 나왔다.

 

투표하겠다고 결심한 응답자 중에서는 더 격차가 벌어져 NDP가 46%로 자유당의 38%에 비해   8% 포인트 앞섰다.

 

각 지역별로 봤을 때 메트로밴쿠버 지역은 46% 대 42%로 4% 포인트 차이만 보였다. 프레이저밸리는 51% 대 30%로 21% 포인트의 큰 격차를 나타냈다. 이외에도 북부 BC는 47% 대 41%, 남부 BC는 44% 대 32%, 그리고 밴쿠버섬은 49% 대 27%로 모든 지역에서 NDP가 앞섰다. 이는 메트로밴쿠버에서 NDP의 지지도가 높고 내륙지역에서 자유당의 지지도가 높았던 기존의 투표 성향과 전혀 다른 결과이다.

 

각 당 대표에 대한 업무 수행에 대한 지지도에서 NDP 대표인 존 호건 주수상이 69%로 나타나, 자유당의 케빈 팰컨의 38%에 비해 크게 앞섰다. 녹색당의 소니아 퍼스테뉴 대표는 36%였으며, 보수당의 트레버 볼린 대표는 19%였다.

 

주가 직면한 가장 중요한 이슈는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 주택/가난/홈리스가 33%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의료건강이 23%, 경제/직업이 16%, 그리고 환경이 10% 등으로 나왔다. 설문 항목에 없었으나 기타 내용으로 코로나19가 6%로 나왔으며, 범죄/공공안전이 4%, 교육이 3%, 유지가능성이 2%, 에너지가 1% 등으로 나왔다.

 

메트로밴쿠버에서는 주택/가난/홈리스가 35%로 다른 어느 지역보다도 높게 나왔다. 의료건강은 24%, 경제/직업은 16%, 그리고 환경은 8%를 보였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BC주 성인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준오차는 +/- 3.5% 포인트이다.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7737 캐나다 캐나다인 62%, 물가가 무서워 먹는 것도 줄였다 file 밴쿠버중앙일.. 22.02.23.
7736 캐나다 코로나19 신속검사 키트 BC주에 2700만 여 개 공급 file 밴쿠버중앙일.. 22.02.23.
7735 미국 플로리다 '오바마케어' 가입자 올해 사상 최대 file 코리아위클리.. 22.02.21.
7734 미국 플로리다 코로나 내림세 탔다...신규 사례-입원자 모두 격감 file 코리아위클리.. 22.02.21.
7733 미국 미국 1월 소비자 물가, 40년 만에 최대폭 7.5% 증가 file 코리아위클리.. 22.02.20.
7732 미국 마이애미 파크랜드 총기난사 4주년... 바이든 "총기폭력" 근절 촉구 file 코리아위클리.. 22.02.20.
» 캐나다 BC NDP 당 지지도 여전히 1위 유지 file 밴쿠버중앙일.. 22.02.19.
7730 캐나다 17일 전국 확진자 수 7593명, 사망자 94명 file 밴쿠버중앙일.. 22.02.19.
7729 캐나다 오타와 경찰, 불법 점거 농성 차량 강제 철거 및 시위 진압 돌입 file 밴쿠버중앙일.. 22.02.19.
7728 미국 플로리다 순유입 인구 폭증...100명 나가고 210명 들어와 file 코리아위클리.. 22.02.18.
7727 캐나다 28일부터 백신접종완료자 PCR 검사 없어도 입국 가능 file 밴쿠버중앙일.. 22.02.18.
7726 캐나다 평통 이영수 에드먼튼 분회장 대통령 표창 전수식..나 부총영사 환송 행사도 file 밴쿠버중앙일.. 22.02.18.
7725 캐나다 트뤼도, 17일 하원서 국가비상사태 선포 정당성 역설 file 밴쿠버중앙일.. 22.02.18.
7724 미국 몰아친 강추위에 플로리다 동해안 죽은 마나티 '둥둥' file 코리아위클리.. 22.02.17.
7723 미국 중앙플로리다 저소득 가정, 할인 인터넷 서비스 받는다 file 코리아위클리.. 22.02.17.
7722 미국 미국 신종코로나 사망 90만 명 넘었다... 확산세는 크게 꺾여 file 코리아위클리.. 22.02.16.
7721 미국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 올랜도서 트럼프 정면 비판 file 코리아위클리.. 22.02.16.
7720 캐나다 5월 1일 이후 ICBC 보험 갱신 대상자 온라인으로 가능 file 밴쿠버중앙일.. 22.02.16.
7719 캐나다 캐나다 최초 국가비상사태 선언...트럭운전자 단체 행동에 강력 대응 file 밴쿠버중앙일.. 22.02.16.
7718 캐나다 린 캐논 공원 성폭력 사건에 시민 주의 경고 밴쿠버중앙일.. 22.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