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지난 7일 면담을 가진 조대식 대사(왼쪽부터), Kent Hehr 국방부 부장관, 국방무관 최창민 대령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반도 상황과 참전용사 사업 관련 의견 교환
주캐나다대사관(대사 조대식)은 지난 7일 켄트 헤어(Hehr) 보훈부 장관 겸 국방부 부장관(Associate Minister)과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면담 자리에서 조대식 대사와 헤어 부장관은 먼저 최근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로 촉발된 한반도 정세와 관련 깊은 관심과 우려를 표명하고 캐나다가 한국의 우방으로서 도와줄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 했다.
이에 조 대사는 조 대사는 현 상황 관련 캐나다의 신속한 지지에 사의를 표하고 최신 한반도 상황과 한국전참전용사에 대한 한국 정부의 다양한 보훈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헤어 부장관은 한국 대사관이 참전용사를 위해 좋은 프로그램들을 추진하고 적시에 찾아와 설명을 해줘 고맙다며 대사관의 참전용사 행사에 기회가 닿는 대로 참석하겠다고 약속하였다.
조 대사는 취임 이후 줄곧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캐나다의 참전을 기념하기 위한 사업을 주요과제의 하나로 선정하여, 2015년의 경우에도 20여 차례 이상의 주요 행사를 추진하였다.
2016년에는 가평전투 65주년 기념행사, 보훈병원 방문, 한국전/한반도 통일 심포지움, 임진강 하키경기 재연행사, '턴 투 부산' 기념식, 참전용사 송년회, '평화의 사도' 메달 전달 등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기리고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밴쿠버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