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 수요로 환율이 상승해 공급이 끊겼다. 이 결과 시중은행들이 외화발행을 제한하기 시작한 이후 몽골이 경제금수 조처를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돼 왔다. 경제학자들은 이를 부인한다. 이들은 "현재 몽골에서는 경제금수 조건이 없다."라고 말했다.
경제학자 B.Lakshmi:
- 몽골이 경제제재 조처를 할 수 있는 조건은 없다고 본다. 시장에서의 외환 공급이 중단되면 수익이 감소할 위험이 있다. 환차익이 줄어들면 몽골은 외채 상환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이것은 또한 투그릭의 단기적 가치 하락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최근, 외환 수요의 증가는 수출 수익의 부족에 의한 미국 달러 부족의 원인이 되고 있다. 매년 봄 건설과 경기가 회복되면서 외화 수요가 늘어난다는 얘기다.
반대로 수출 흐름의 감소는 환차익 부족, 달러 강세로 이어지고 있다. 수출이 감소한 것은 중국의 국경 제재 강화 때문이다.
한편, 미 달러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공급이 증가하기 때문에, 시중은행들은 화폐 발행에 어느 정도 제한을 가할 가능성이 있다. 사람들이 외화를 사고 비축하는 것을 막기 위해 특정한 제한이 가해진 것일 수 있다. 이는 미국 달러 수요가 증가하면서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경제학자 J.Delgersaikhan:
- 개인적으로는 환율 상승은 현재의 건전성과 경제 상황에 기인한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우리는 경제를 강화하고 수출을 늘리는 데 주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몽골의 경우 금지권이나 거부권이 주어지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여기서부터 우리 경제가 지난 수년간 얼마나 취약했는지, 그리고 저소득 경제의 충격을 어떻게 견뎌내지 못했는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이 부정적인 경제 상황에서 범인을 찾을 필요는 없다.
우선 외화보유액 감소의 원인을 살펴봐야 한다. 우리에게는 외환 채널이 한정되어 있다. 그것은 외국 무역, 운송, 그리고 남쪽 이웃과의 무역에 의존했다. 하지만 러시아 상황에 따라서는 두 가지 문제가 있다.
외화 유입인 수출은 감소했고 수입은 전년 동기보다 많이 증가했다. 몽골의 최근 예산과 국제수지 적자 역시 큰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현시점에서는 몽골 은행이 가능한 한 개입하고 있지만, 사정상 외화보유액만으로 규제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다. 이러한 이유로 외화보유액이 감소하는 것은 우리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적절한 정책 선택은 외환 유입을 늘리는 것이다. 유감스럽게도 이 문제에 대해서는 선택의 여지가 거의 없다. 따라서 은행들은 외환 유출을 제한해야 한다. 외환 유입을 제한하는 것은 개인과 기업의 영업에 지장을 줄 수 있다.
[news.mn 2022.03.22.]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