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사업 교통부는 캄폿 타운에서 서쪽으로 6km 떨어진 뜩 투 지역의 4ha 부두 프로젝트(캄폿 국제관광항 공사)가 100%에 가깝게 완공되었고, 3월 30일이면 완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8년 8월 8일 착공한 이 프로젝트는 당초 2021년 11월 중순 준공 예정이었으나,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및 날씨 관련 문제 등의 요인으로 인해 건설 작업이 두 번 중단되어 공사는 약 18개월 지연됐었다. 훈센 총리 주재 하에 열리는 공식 오픈 행사 날짜는 아직 미정이다. 이 국제관광항은 19세기 중반 엉 두엉 왕 통치 시기 이래 다시 캄폿과 캄보디아 섬 및 주변 국가를 연결하는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 지역의 관광 전문가들은 이 항구를 “역사적” 항구라고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