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뽀쌋 지역에서 불법 어획 행위를 하는 어부들
캄보디아 훈센 총리는 군에 헬리콥터 순찰을 사용하여 톤레삽 호수 주변의 어업 관련 범죄를 예방하고 대규모 어업 범죄자를 체포하고 기소하여, 톤레삽 호수 어류 개체군의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도록 명령했다. 지난 3월 23일 농수산삼림부 연례회의에서 총리는 그동안 수산청이 작은 어선을 사용하여 벌이는 어업 범죄를 막을 수 있었지만, 대규모 범죄를 저지르는 일당들은 막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총리는 “이들을 왜 단속할 수는 없는가? 공무원들이 뇌물을 받아 못 하는 것인가?”라고 물으며 질책했다.
총리는 “해군의 헬리콥터를 사용하고 똔레삽에 해군을 배치하여 불법 상인들을 잡아 수감시킬 것. 이 어업범들을 막을 수 없다면 도지사도 공무원도, 경찰서장, 헌병대장이 될 필요도 없다”고 말했다. 총리는 또한 똔레삽 호수가 어류 산란 서식지로 보호되어 있기 때문에 어업범죄가 빈번히 발생해서는 안 되며 향후 3년 이내에 이 지역이 복원되어, 다시 한 번 어류의 좋은 산란지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