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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실시간 뉴스 3월 28일(월)
■코로나 회복환자, 5명중 1명 안구 건조증 증상
CT값 낮을수록 발병률 높아
최근 중문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에 감염되었다가 회복한 사람 5명중 1명이 안구 건조증 증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 연구팀 보고서에는 회복을 위한 보충요법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포함되었다. 회복자의 눈물증발 시간이 정상인보다 1.6초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감염당시 바이러스 부하량이 높을 수록 안구건조 증상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증상으로는 안구건조, 통증, 눈물, 희미한 시력, 눈부심 등으로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며 장기간 차량을 운전 할 수 없는 사람도 있다.
중문대학교 안과 연구팀은 최근 1-3개월간 코로나 완치자 228명과 건강한 사람 108명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안과검진을 실시했다. 코로나 양성 환자의 경우, 염색 검사에서 48.9%로 정상인 사람인 38.6%보다 10%이상 높게 나타났다. 이는 눈이 쉽게 건조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회복환자 21.5%가 분비물, 눈부심, 안구통증, 가려움증 눈꺼풀 부기 등의 증상 중 1개 이상 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증상으로는 시야가 흐려지는 증상으로 9%를 차지했다. CT값이 낮을수록 체내에 바이러스가 많아 회복 후에도 안구 건조증에 영향을 미치게 될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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