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5일 캄보디아 남서부의 껌뽕스쁘와 껀달 지방을 연결하는 51번 국도(37.9km)가 개통했다. 이 도로는 중국의 지원으로 건설됐다.
훈센 캄보디아 총리와 우궈취안 주캄보디아 중국대사관 경제·상업 고문이 주재한 취임식에은 약 700여명의 인사가 참석했다. 훈센 총리는 이 51번 국도가 껌뽕스쁘 지방의 5번 국도와 껀달 지방의 4번 국도를 연결하는 전략적 도로라고 말하며 이 도로에 많은 공장과 대규모 기업체, 주거 프로젝트가 들어서 있어 상품 운송을 용이하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우궈취안 고문은 중국과 캄보디아 간 꾸준한 협력이 지속적으로 새로운 열매를 맺어왔다고 말하면서 특히 최근 몇 달 동안 도로, 교량, 경기장 및 병원과 같은 일부 중국 지원 프로젝트가 완성됐다고 말했다. 그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양국의 철통같은 우호관계를 바탕으로 실용적 협력을 이어나가 유익한 결과들을 낳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