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총회는 17일(현지 시각) 우크라이나 점령 당시 러시아군이 인권을 '엄청나게 침해했다'라는 주장을 들어 러시아의 유엔 인권이사회 가입을 취소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와 관련, 러시아는 예정보다 일찍 떠나기로 했다.
러시아를 배제하기 위한 투표는 93개국의 지지를 받았고, 24개국은 반대했고 58개국은 기권했다.
반대국가로는 알제리, 벨라루스, 키르기스스탄, 볼리비아, 부룬디, 쿠바, 시리아, 에리트레아, 에티오피아 등이 있다. 휴교 국은 몽골, 남아프리카,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다. 표결에 이어 유엔 주재 러시아 대사 제나디 쿠즈민은 러시아가 오늘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탈퇴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러시아를 배제하는 결정은 '불평등하고 정치화된 결정'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또한 러시아의 배제에 반대해왔다. 중국 특사는 러시아를 배제하기로 한 유엔의 결정을 재촉했고 그것이 유엔 간의 격차를 더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gogo.mn 2022.04.08.]
몽골한국신문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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