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격자들에 따르면 4월 18일 새벽 1시경 호치민시 사범대학교 기숙사 옆 Lac Long Quan 거리(5동 11군)에 위치한 500㎡가 넘는 공장에서 갑자기 화재가 발생하였다.

공장 옆에 사는 사람들과 기숙사에 사는 학생들은 서로에게 '대피하라'고 소리를 지르며 현지 당국에 신고했다.

화재는 호치민시 사범대학 기숙사 옆 공장에서 발생했다. (사진: Quang Anh)

이 소식을 접한 11군 소방 및 구조 경찰은 호치민시 경찰청 소방당국과 협력해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29대의 특수 차량과 100명 이상의 장교와 군인을 출동시켰다.

당국에 따르면 이 작업장 내부에는 플라스틱 제품, 접착제 등이 많이 들어 있어 화재가 매우 빠르게 번졌다.

같은 날 새벽3시가 되어 불은 진압되었다.

경찰은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