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단식 건조물인 ‘SpaceWalk’는 지상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난선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우주에 걷는 는낌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포항에 있는 SpaceWalk 계단.
SpaceWalk는 대한민국 경상북도 포항시에 있는 환호공원의 언덕에 위치한 건조물로 지상에서 나선형의 가장 높은 지점까지의 높이 24.6미터이다. 이 333m 길이의 강철 산책로는 난간과 계단에 LED 불을 통합한다. 저녁에 불이 켜지면 계단이 밤하늘을 배경으로 눈에 띄는 구름처럼 보이다. 건축업자들은 방문객들에게 "우주를 걷는 느낌"을 주는 것이 목표라고 말하다.
SpaceWalk는 전망대 역할도 한다. SpaceWalk의 디자인을 맡은 하이케 무터(Heike Mutter)와 울리히 겐트(Ulrich Genth)는 "특징적인 곡선과 비틀림이 마치 롤러코스터를 연상시키는 건조물이지만 이 작업은 속도와 가속도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말했다.
두 사람이 롤러코스터의 구조를 시뮬레이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1년 독일 뒤스부르크에 '호랑이와 거북이'라는 산책로로 화제를 이끌었다.
로그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