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센 총리는 그동안 시행해 온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고, 실외에서의 마스크 착용 여부는 국민이 개개인이 스스로 결정할 사항이라고 말했다 했다. 그러나 에어컨이 설치된 사무실, 회의실 또는 영화관과 같은 밀폐된 환경에서는 여전히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총리는 4월 26일 오전 대국민 특별 음성 메시지를 통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발표했다. 이에 공원, 관광 명소 또는 휴양지에서의 마스크 착용은 선택 사항이 되었다. 한편, 혼잡한 장소나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의심 사례가 있는 곳과 같은 특정 지역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지만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는 없어진 것이다. 몇 달 전 캄보디아에서 코로나19 감염 상황이 정점에 달한 이후, 4월 25일에 처음으로 단 2건의 감염건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