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이 5월 1일 국경을 다시 개방한 이후 캄보디아와 태국 간의 무역, 투자 및 관광 흐름이 점차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욱 사오포안 주태국 캄보디아 대사는 국경 재개방을 환영하며 이와 같은 조치가 양국 무역, 관광 교류 및 투자를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사는 캄보디아가 새로운 투자법을 발표한지 반년이 조금 넘은 시기에 이 조치가 이루어졌다고 덧붙였다. 그는 양국에 기반을 둔 여러 회사가 태국 투자자들을 캄보디아에 방문하게 하여 비즈니스 기회를 탐색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차이 시블린 캄보디아 여행사협회(CATA) 회장은 캄보디아-태국 국경이 재개되면서 전 세계 관광객들이 양국을 동시에 여행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특히, 국제 관광객들이 이 지역 허브 인 태국을 방문한 후 캄보디아를 경유하거나 방문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캄보디아가 태국보다 훨씬 이전에 관광객들에게 개방되었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캄보디아로의 직항편이 없었기 때문에 관광객의 흐름이 제한됐었다고 말했다.
캄보디아-태국 국경 검문소가 5월 1일 재개되었지만 보건 관련 지침이 엄격하게 시행되고 있다. 태국에 입국하는 여행자는 태국 패스(48시간 전 등록), 백신 접종 확인서, 여권, 건강보험 $10,000가입필수(월 $50)가 필요하고, 백신 미접종자는 5일간의 격리 및 PCR 테스트 결과 음성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