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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뉴스 2022년 5월 11일(수)
■ 노골적인 내정간섭하는 G7, 유럽연합
홍콩정부, “근거없는 비판과 오해 소지발언” 강하게 반박
10일, 정부가 유럽연합과 G7이 내놓은 제 6대 행정장관 선거에 대한 성명에 대해서 “근거없는 비판과 오해의 소지가 있는 발언이며 노골적인 내정간섭이다”고 강하게 반박하고 “국제규법에 어긋난다.”고 비판했다. 미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영국 그리고 유럽연합 대표들은 존 리 행정장관 당선을 두고 “새로운 행정장관 선출로 홍콩의 기본적인 자유가 우려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홍콩행정장관 선출방법은 기본법 1에 의거하며 2021년 3월 30일 전인대 상무위원회가 부속서 1이 수정되어 선거제도가 홍콩입법위원회에서 제정되었다. 5월 8일(일)에 치러진 선거는 법을 준수하고 투표과정과 결과까지 공개적으로 공정하게 진행되었다. 존 리 차기행정장관은 선거위원 1,428명이 투표해 99% 1,416명의 압도적인 표를 얻어 당선되었다.
■ 홍콩-중국간 비격리 이동
3단계 시행은 6월 하반기 예정
10일, 캐리 람 장관이 언론 브리핑에서 중국과의 비격리 이동에 대한 리포터의 문의에 “국경 이동 완화를 위한 홍콩조건이 무엇인지 본토당국에 문의 할 것이다.”고 말했다. 본토와의 국경 재개방에 대한 요구조건 중 하나는 지역감염이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 지난 해 거의 4개월 동안 지역감염이 제로상태여서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비격리 이동을 본토와 논의한 바 있다.
홍콩은 사회적거리두기 조치가 완화되었고 해외입경자들에 대한 조건도 완화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비즈니스 업계는 경제, 금융 중심도시로서 제약이 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5월 19일부터는 2단계가 전체적으로 시행되어 술집, 바, 가라오케, 사우나등의 시설 영업이 재개된다. 3단계 시행을 좀 더 일찍 시행할 계획이 있냐는 리포터의 문의에 “3단계 시행은 6월 하반기에 시행될 예정으로 2단계가 순조롭게 잘 진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 캐리람 장관 언론브리핑
고용보장지원금 ESS 1차지급
10일 오전, 캐리 람장관이 언론브리핑을 통해 “펜데믹 상황이 매일 감소하고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사회적거리두기 조기 시행에 대해서는 “2단계가 시행되면 좀 더 안정될 것이다. 연회 참석허용 인원이 120명으로 증가하고 좀 더 여유 있어 진다.”고 말하고 정부 행정구조 개편에 대해서는 “내가 진행할 범위가 아니다. 하지만 다음 주에 집행위원회에 제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람 장관에 따르면 고용보장지원금을 신청한 고용주 45,000명에게 hkd23억이 지불된다는 통보를 했다고 전했다. 고용주로부터 총 14만 건이 신청이 접수되어 승인된 고용주에게는 지원금이 지급된다.
■ 식당입장 시, 신속항원검사 계획은 비현실적
유엔롱 지역 중국 핫팟 식당, 집단감염
지난 금요일(7일)부터 코로나 감염사례가 보고된후 유엔롱 중국 핫팟식당 관련 감염자가 20명으로 증가했다. 또 다시 식당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식당입장 시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그러나 호팍령 박사는 “제안이 구제적이지 않다”고 지적하고 “홍콩 근로자 수백만 근로자중 절반이 외식을 하기 때문에 실현이 불가능하다. 이는 전수검사 계획과 같은 요구이다.”고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요식업협회 사이먼 회장도 호팍령 박사의 의견에 ‘현실적이지 않다“고 동의했다
■ Shell社, 전기자동차 충전소 서비스 시작
홍콩 Shell이 최초로 전기 자동차 충전소가 다음 달부터 서비스가 시작된다. Airport Freight Forwarding Center 옆에 설치된 Shell에서 시간당 hkd64에 충전할 수 있다.
■ 홍콩주민, 정부에 대한 ‘불만“ 감소
중문대 연구팀의 “홍콩정부 만족도” 최신 조사에 따르면 전년도 2021년보다 정부에 대한 불만도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해 불만족도는 58.3%에서 올해는 46.8%로 나타났다. 대학 연구팀이 지난 4월 21일부터 29일까지 성인 706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 허리띠 졸라매는 홍콩, 중국과 비격리 국경개방 기대
홍콩연구협회 최신 조사에 따르면, 정부가 지원한 전자소비바우처 지급에도 주민들은 여전히 소비를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137명의 성인으로 대상으로한 조사에서 응답자 58%가 식료품, 의류, 주류 등의 지출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6개월 전 조사보다 재정상태가 더 나빠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주택가격에 대해서는 약 35%가 향후 6개월 동안 하락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협회는 “홍콩-중국 간 비격리 국경개방이 조속히 재개되어 홍콩경제가 회복되고 주민들의 삶이 향상되도록 노력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 해외 예방접종기록 & 감염회복 기록 등록
온라인 예약 가능, 다음 주 부터
10일, 홍콩우체국은 “해외 예방접종기록 & 감염회복 기록 등록을 위한 온라인 예약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등록을 원하는 사람은 지정우체국 방문 전에 온라인에서 미리 예약할 수 있게 된다. 온라인 예약플랫폼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현재, 일일 등록쿼터량은 3,100건으로 증가되었으며 18곳 지정 우체국에서 워크인 당일 등록도 가능하다.
■ COVID-19 일일감염 상황
양성사례 273건
5월 10일 보건센터 코로나 일일감염 상황에 따르면 총 273건이 보고되었다. 학교관련 감염사례는 34건으로 학생 31명, 교직원 3명이 양성반응으로 등교하지 않았다.
▲ 총 일일감염 273건 (PCR 검사 138건+RAT 검사 135건)
-수입사례 27건 (인디아, 영국, 싱가포르 등)
▲ 치료 중 938명
▲ 일일사망사례 (+5건, 24시간 이내 공공병원에서 사망) 남성 3, 여성2, 68세~95세
■신선 소고기에서 방부제 함유
최고 hkd50,000 벌금, 징역 6개월
10일, 식품안전센터가 Fa Yuen Street Market에서 판매되고 있는 소고기 샘플에서 방부제인 이산화황이 함유된 것을 발견하고 후속조치를 취한다. 식품규정으로 신선 냉장고기에 방부제를 첨가하는 것은 범죄행위로 최고 벌금 hkd50,000, 징역 6개월이 처해진다. 이산화황은 건조야채, 말린과일, 소금에 절인 생선에 사용할 수 있지만 규정에 따라 신선 냉장 육류에 사용하는 것은 금지된다.
■외국인 헬퍼 급여, hkd6,500까지 올라
홍콩고용협회에 따르면, 펜데믹으로 외국인 헬퍼 부족현상이 심화되자 헬퍼급여가 hkd6,000~hkd6,500까지 올랐다. 코로나 감염사례가 진정되고 있어 외국인 헬퍼가 6,000명이상 도착했고 약 16,000명이 홍콩도착을 두고 헬퍼비자를 기다리고 있어 헬퍼부족 현상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 택시요금 hkd3 인상
7월 17일부터 시행
10일, 정부가 택시요금이 7월 17일부터 인상된다고 밝혔다. 현재 도심지역 택시 기본요금은 2km로 hkd24에서 hkd27, 신계지역은 hkd20.5에서 hkd23.5로 인상되며 란타우 지역은 hkd19에서 hkd22로 인상된다. 기본요금 이후 추가요금은 홍콩섬과 구룡은 200미터 당 hkd1.7에서 hkd1.9로 인상되며 신계와 란타우 지역은 hkd1.5에서 hkd1.7로 인상된다. 교통국은 “펜데믹으로 운영비가 증가되었고 이전과 비해 인플레이션을 감안할 때 택시 월평균 수입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 14일 검역격리 위반, 사회봉사 명령
지난 2020년 5월, 14일 검역 자가격리 기간동안 무단으로 이탈한 53세 남성이 어제 10일, 법원으로부터 80시간 사회봉사명령을 선고받았다. 검역격리 위반 시 최고 벌금 hkd25,000, 징역 6개월이 주어진다. 펜데믹 이래 총 227명이 검역위반으로 유죄판결을 받았으며 이 중 징역 14주, 또는 벌금 hkd15,000 최고형이 선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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