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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벡주가 7월 1일부터 교통비를 인상한다.
광역 몬트리올 지역은 평균 인상률이 2%로 물가 상승률보다 낮지만, South Shore나 Laval 지역의 인상률은 매우 가파르다. 특히 1회 이용권이 가장 크게 인상했다.
Laval 혹은 Longueuil 지역에서 몬트리올에 오기 위해 1회 이용권을 구매할 시, 기존 $3.50에서 50%가 인상된 $5.25로 인상된다.
Longueuil 지역에 거주하는 마리 마지스트리(Marie Magistry)씨는 글로벌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매우 황당하다”라고 밝히며 증가세가 너무 가파르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이로써 차를 대신하여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이유가 많이 사라졌다고 언급했다.
또한 대중교통 이용객들은 월권 혹은 10회 이용권 등을 구매하면 절약할 수 있지만, 이가 대중을 만족시키기에는 충분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4,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몬트리올 광역교통청(ARTM)에 요금 동결을 요청하는 탄원서에 서명했으며, 그녀도 해당 탄원서를 광역교통청에 제출할 계획이다.
South Shore 지역에서 대중교통 개선을 위한 협회인 ATCRS의 악셀 포르니에(Axel Fournier) 관계자 또한 인터뷰를 통해 “이번 교통료 인상이 많은 사람이 차를 이용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고 이가 자신들이 걱정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또한 Sainte-Anne-de-Bellevue 지역에서 통근 열차와 몬트리올 대중교통을 같이 이용할 수 있는 월권 가격이 Longueuil 지역에 비슷한 교통수단을 이용할 때와 비교했을 때 더 저렴하다.
관계자는 “지하철역과 가까운 Longueuil 지역의 대중교통 요금이 Sainte-Anne-de-Bellevue 지역보다 높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몬트리올 광역교통청 대변인은 글로벌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 새로운 교통체계가 요금구역을 현재 8개에서 3개로 줄이고 있으며 많은 사람이 특히 월간 이용객들을 포함한 비용을 절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몬트리올 한카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