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snatqc Twitter

퀘벡주 의회는 법안 96호 수정안을 약간 완화하는 것에 동의했다.

 

해당 법안은 12일 아침에 있었던 긴급 회기에서 표결에 부쳐진 몇 안 되는 수정안 중 하나였으며, 6월 초에 있을 것으로 보이는 법안 통과가 최종 단계에 가까워졌다.

 

사이먼 졸린 바레트(Simon Jolin-Barrette) 퀘벡주 법무부 장관은 투표 후 연설에서 “캐나다에서는 불어 생존이 위협받고 있다”라고 말하며 “우리는 퀘벡주에서 불어와 함께 살아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앙드레 포르탱(André Fortin) 퀘벡주 자유당 의원은 자유당을 대표하여 반대 의견을 표시하며 해당 법안이 예전부터 영어를 쓰던 주민들과 그렇지 않은 주민들로 두 부류로 나누고 이는 모두를 단결을 저해시킨다고 밝혔다.

 

집권당인 퀘벡미래연맹당이 2주 전에 도입한 수정안에 따르면, 영어권 학생들은 핵심 교과 과정 중 3개(자신이 선택한 연구 분야에서 필요한 과정)를 불어로 수강하도록 강요받지 않을 것이다. 대신에 불어 과목을 기존인 2개에서 3개를 추가하여 총 5개를 수강해야 하며 이는 한 과목당 45시간씩 총 135시간의 불어 과목 이수 시간이 늘어난다.

 

퀘벡미래연맹당, 자유당, 연대퀘벡당 모두 찬성표를 던졌고, 퀘벡당은 모두 기권했다.

 

영어권 세젭 등록 인원 제한을 포함하여 영어 세젭에 큰 영향을 미치는 조항은 이번 수정안에 포함되지 않았으며, 따라서 많은 영어권 세젭이 이러한 변경 사항으로 인해 향후 몇 년 동안 훨씬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성장을 영구적으로 제한 받을 것이다.

 

몬트리올의 영어권 세접의 학생들은 지난주 해당 법안과 자신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변화에 대해 시위를 벌였다.

 

데이비드 버나움(David Birnbaum) 자유당 국회의원은 지난 몇 주와 몇 달 동안 이러한 변화가 잘못되었다는 그의 당의 항의를 되풀이했다.

 

그는 “Dawson, Vanier, Champlain, Heritage, Marionapolis 세젭 모두 자랑스러운 퀘벡주 시설들이고 퀘벡주에 기여하고 있으며, 퀘벡주는 불어가 공용어인 곳”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퀘벡미래연맹당은 그들을 적으로 묘사하며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5월 14일에는 해당 법안에 대한 또 다른 대중 항의 시위가 계획되어 있는데, 이 시위는 사법 시스템과 의료 서비스를 포함한 사회와 공공 서비스의 거의 모든 부문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몬트리올 한카타임즈

  • |
  1. FSBuTT2WUAgPMA6-min-696x416.jpg (File Size:58.3KB/Download:14)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8057 캐나다 26일 기준 캐나다 원숭이 두창 확진자 26건 file 밴쿠버중앙일.. 22.05.28.
8056 캐나다 BC실업인 협회, 장민우 씨 고문 위촉 file 밴쿠버중앙일.. 22.05.27.
8055 캐나다 폭풍우도 막지 못한 한국문화 사랑 file 밴쿠버중앙일.. 22.05.27.
8054 캐나다 BC한인실업 우크라이나 어린이 구호 기금마련 골프대회 개최 file 밴쿠버중앙일.. 22.05.27.
8053 미국 "실기할라!" 불안심리, 부동산 시장 열기 부추긴다 file 코리아위클리.. 22.05.26.
8052 미국 허리케인 시즌 맞아 7만여 플로리다 주택 보험 줄줄이 최소 file 코리아위클리.. 22.05.26.
8051 미국 플로리다 주정부, '마나티 구하기'에 3천만 달러 쓴다 file 코리아위클리.. 22.05.26.
8050 미국 코로나 팬데믹, 청력상실 가져왔나?... 귀 병원 찾는 환자 늘어 file 코리아위클리.. 22.05.25.
8049 미국 어드벤트헬스, 유방암 발병 유전자검사 프로그램 운영 file 코리아위클리.. 22.05.25.
8048 미국 세미놀 교육위원회, '게이 금지법' 항의 연감사진 검열 않기로 file 코리아위클리.. 22.05.25.
8047 캐나다 송 총영사, BC주 한인 공인회계사 협회 간담회 file 밴쿠버중앙일.. 22.05.25.
8046 캐나다 한국 전자여행 허가서 사기 사이트 주의 경보 file 밴쿠버중앙일.. 22.05.25.
8045 캐나다 고유가 의한 식탁 물가 상승에 호재는 없고 악재만 난무 file 밴쿠버중앙일.. 22.05.25.
8044 미국 조종사 혼절, 파일럿 경험 없는 승객이 비행기 안전 착륙 file 코리아위클리.. 22.05.23.
8043 미국 지난해 미국 증오범죄 39% 늘어... 10대 도시 54.5% 증가 file 코리아위클리.. 22.05.23.
8042 미국 올랜도 스트립 클럽 출입 거부당한 여성들, 주 대법에 재소송 file 코리아위클리.. 22.05.21.
8041 미국 전 세계 '상어 사고'의 수도 플로리다, 제철 돌아왔다 file 코리아위클리.. 22.05.21.
8040 미국 '헌법적 총기 휴대법'이란 대체 무엇일까 file 코리아위클리.. 22.05.20.
8039 미국 미국내 원인 불명 중증 소아 간염 사례 속출 file 코리아위클리.. 22.05.20.
» 캐나다 윤곽 잡혀가는 법안 96호, 6월 초 통과 될 듯 file Hancatimes 22.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