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서 공부하는 젊은 한국 연주자들로 구성된 플루트 트리오 ‘BRUT LAB’의 첫 공연이 4월 9일 20시, 파리침례교회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주옥같은 ‘한국 영화음악’이 소개된다.
영화는 대중들이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매체이다. 더불어, 프랑스에서 한국 영화의 위상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BRUT LAB’는 한국 영화속의 음악을 라이브로 연주하는 공연을 마련했다.
프랑스에서 공부하는 젊은 연주자들이 플루트 앙상블로 들려줄 수 있는 아름다운 클래식 곡들과 함께 한국 영화음악을 편곡하여 연주한다.
한국 영화음악은 대중적인 장르에 입혀진 음악이기도 하지만 음악적으로 대표적인 현대음악곡이기도 하다. 플루트와 피아노 트리오가 들려주는 고전 음악과 한국 영화음악 연주를 통해 한국의 현대음악과 서양 고전음악을 한 공연에서 들을 수 있는 기회이다.
BRUT LAB(기획자 이상)은 프랑스에 거주하는 젊은 한국인들이 다양한 문화 행사를 기획하기 위해 모인 단체로, 이 연주를 시작으로 음악, 미술, 다원예술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공연 내용
1부 / Franz & Karl Doppler - « Rigoletto » Fantaisie Op.38
Friedrich Kuhlau- Trio For Two Flutes and Piano Op.119
2부 / Ludwig W. Beethoven - Sonate pour Piano No.17 Op.10 « La Tempête » (영화 « 하녀 » 삽입곡)
영화음악 메들리 ( 박쥐, 올드보이, 공동경비구역 JSA, 장화홍련, 신세계, 왕의 남자)
연주자
피아노 : 강신애 (CRR de Rueil-Malmaison 재학)
플룻 : 유제은 (CRD de Créteil 재학) / 임아름 (CRR de Saint Maur 재학)
첼로 : 우창훈 (CRR de Rueil-Malmaison 재학)
공연 개요
행사명 : Musique de Film Coréen avec Trio de Flûtes et Piano (플루트 트리오와 함께하는 한국 영화음악의 밤)
장소 : 파리침례교회
주소 : 42 Rue de Provence 75009 Paris
일시 : 2016년 4월 9일 토요일 20시
입장료 : 무료
자세한 내용은 아래 페이스북 참조
https://www.facebook.com/events/231485407200593/
【한위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