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베트남 정부가 중남부지역에서 외국 정부·기관과 개최하는 최초의 대형행사

 

베트남 중남부·서부고원 14개 성의 최고위 관료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귀한 자리

 

MEET KOREA는 지방성과의 투자·프로젝트·무역 등의 협력 수요를 발굴하고 투자기업의 신규 투자처·프로젝트 정보 확보를 통해 투자와 협력확대를 유도하는 베트남 최대의 한-베 B2G행사이다.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하여 행사 개최가 연기되었으나, MEET KOREA 2022 1차행사는 지난 3월 24일부터 26일까지 베트남 총리의 고향인 타잉화성에서 개최된 바 있다. 성황리에 막을 내렸던 베트남 북부지역의 1차 행사에 이어, 지난 5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베트남 빈딩성 뀌년시에서 MEET KOREA 2022 2차 행사가 베트남 중남부·서부고원의 14개 성·시 관료 및 우리 기업인 약 5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호 득 퍽(Ho Duc Phoc) 재무부장관, 응웬 밍 부(Nguyen Minh Vu)외교부 수석 차관 등 베트남 측 중남부 14개 성시의 책임자 및 실무자 그리고 베트남 기업 등 총 35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한국측에서는 대사관, 코트라 등 공공기관과 CJ 그룹, 삼성전자,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한항공, SM 엔터테인먼트, 깨끗한나라 등 현지 진출 국내 대표기업150여명이 참여하여 총 500여명 규모의 인사들이 대거 참여하였다. 

 

<중남부·서부고원의 위치 및 참여지방성 명단>

 

 

*베트남은 상대적으로 낙후된 중남부·서부고원지역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한 정책과제 중 하나임

 

[자료: KOTRA 베트남 비즈니스협력센터] 
 

 

<개막식 및 전시부스 주요사진>

 

 

[자료: KOTRA 베트남 비즈니스협력센터] 

MEET BINH DINH 주요 논의사항

 

5월 12일 빈딩성 협력 컨퍼런스인 MEET BINH DINH에서는 빈딩성 호 꿕 중 당서기, 베트남 외교부 응웬 밍 부 수석차관, 주 베트남 한국대사관 박노완 대사 등이 개막사와 축사를 통해 한-베 협력 현황과 과제에 대해 발언하였다.

 

빈딩성의 호 꿕 중 당서기는 빈딩성이 베트남 중남부 전략적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행정개혁과 효율성 제고로 투자 여건이 제고되고 있고 GVC 개편에 따라 유망 지역으로 평가되고 있다며 한국 기업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베트남 응웬 밍 부 외교부 수석차관은 빈딩성은 중남부 지역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곳이며, 빈딩성이 시도해온 혁신에 대한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또한 FTA, RCEP등 통상여건 변화에 발맞추어 코트라, 코이카 등과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트남 호 득 퍽 재무부 장관 또한 빈딩성이 베트남에서 매우 중요한 지역임을 거듭 강조하며, 베트남 중앙정부 차원에서도 한국과 빈딩성간 무역투자 및 협력 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 발언했다.

 

<Meet Binh Dinh 주요사진>

 

 [자료: KOTRA 베트남 비즈니스협력센터] 

 

MEET KOREA 컨퍼런스

 

5월 13일 금요일에는 MEET KOREA 컨퍼런스 행사가 열렸다. 컨퍼런스는 총 2개 세션으로 나뉘어 중부 고산지역과의 무역 및 투자협력, 중남부 지역과의 무역 및 투자협력 등을 협의했다. 주 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박노완 대사는 지난 3월 타잉화성의 제1차 MEET KOREA 행사에 이어 2차 행사도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기쁘다고 밝히고, 작년 한-베트남간 교역규모가 870억 달러에 달하고 한국의 베트남 누적투자액이 누적투자 740억 달러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코로나19 이후에도 한-베트남 경제협력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언급하였다. 또한 한-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중남부지역과 우리 기업간의 협력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 다낭 총영사관 안민식 총영사는 두산비나 등 베트남 중남부에서 우리기업의 위상이 높은 것은 의미가 크며, 베트남의 지역균형발전에 부합하고 새로운 30년을 준비하기 위해 한국 기업과 중부 지역 간의 많은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코트라 이종섭 동남아 대양주지역 본부장은 코트라가 베트남 내에 3개의 무역관을 운영할 정도로 베트남은 한국의 무역투자에 매우 중요한 국가라고 밝혔다.

 

<MEET KOREA 컨퍼런스 주요 사진>

 

[자료: KOTRA 베트남 비즈니스협력센터] 

G2GB 상담회

 

카잉화성, 닥락성, 트어티엔후에성, 럼동성, 꽝응아이성, 다낭시, 푸옌성, 닥농성, 자라이성 등 총 9개 성·시로 구성된 베트남측 대표단과 대사관 · 공공기관, 한국진출기업 등 한국측 대표단은ODA, 무역투자 증진에 대해 논의하는 G2GB상담도 차례로 진행하였다. G2GB상담회에 참여한 각 성·시 주재 기업들은 추진 희망 사업 및 추진 중에 어려움을 겪는 사항들을 공유하고 지방성 정부에 협력 및 지원을 요청하였다.

 

<G2GB 상담회 주요 사진>

 

[자료: KOTRA 베트남 비즈니스협력센터] 

시사점

 

MEET KOREA 제2차행사는 베트남이 일상회복을 선언한 이후 중남부지역에서 개최된 최대 규모의 한-베트남 경제협력 행사였다. 한국과 베트남은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관광객 및 근로자 등을 포함한 인적 교류 및 무역투자 활성화를 꾀하고 ODA확대 등에 컨센서스를 이루었으며, 우리 기업들과 지방성과의 비즈니스 협력도 상당부분 확대될 전망이다.

 

자료: KOTRA 베트남 비즈니스협력센터, KOTRA 하노이무역관 종합https://dream.kotra.or.kr/kotranews/cms/news/actionKotraBoardDetail.do?SITE_NO=3&MENU_ID=110&CONTENTS_NO=1&bbsGbn=245&bbsSn=245&pNttSn=194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