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증권거래규제국(SERC)과 캄보디아통신규제국(TRC)이 지난 10일, 증권·통신 분야의 인지도 제고, 발전 및 정보 교환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SERC와 TRC는 MoU 체결로 투자자 유치, 및 그에 따른 증권·통신 분야의 발전과 산하 회사들의 상장을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캄보디아 정부는 상장기업에 각종 세금 혜택을 부여하며 사기업 상장을 독려하고 있다.
TRC의 발표에 따르면 4월 기준, 캄보디아는 총 44개의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가 있으며, 이동 통신사 5개, 유선 통신사 6개, 2개의 국제 게이트웨이, 10개의 VoIP 업체, 1개의 위성 회사, 통신 타워 회사 2개, 해저 케이블 회사 2개, 광섬유 케이블 회사 3개, 1개의 부가가치 네트워크(VAN) 회사와 1개의 수신자 부담 전화 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캄보디아 증권 거래소(CSX)에는 메인보드와 성장보드에 9개사가 주식을 상장했으며, 7개사가 채권을 발행했다. 3월 31일 기준 종료된 1분기 시가총액은 21억 4천만 달러였으며, 총거래량은 13,402,060주로 이 중 메인보드가 82%, 2차 성장보드가 18%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