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관세청(GDCE)에 따르면 캄보디아 신발 관련 품목 수출액이 2022년 첫 5개월 동안 7억 달러를 넘어 작년 동기 대비 3분의 1 이상 증가했다. 캄보디아는 지난해 신발 관련 품목 수출액이 13억 9221만 달러를 기록해 2020년 총 수출액에서 23.98% 증가했다.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신발, 양말 및 관련 품목 산업은 코로나19 팬데믹이 회복됨에 따라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캄보디아 관세청의 발표에 따르면 2022년 첫 5개월간 전체 수출액에서 신발 품목 수출 비중이 약 7.5% 차지한 7억 206만 달러를 기록했다. 캄보디아 상공회의소(CCC) 림 행 부회장은 “캄보디아 정부의 효과적인 코로나19 통제로 팬데믹 기간 동안 제조업이 강세를 유지하도록 도왔고 이 결과 팬데믹으로 인한 외부 충격에도 불구, 수출 증가라는 결과를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림 행 부회장은 중국-캄보디아 자유무역협정(FTA)와 지역포괄절경제동반자협정(RCEP) 덕분에 유리한 투자법 조건, 풍부하고 값싼 노동력, 국제 시장 접근성을 확보하여 제조업체 수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리쿤타이 캄보디아 신발협회장은 과거 프놈펜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캄보디아는 상대적으로 정치적인 안정성이 보장되며 투자법이 유리하다. 더 많은 공장이 중국과 미얀마에서 캄보디아로 이전하게 될 것. 이러한 변화는 신발 품목의 생산과 수출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정인솔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