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캄보디아 국제영화제 CIFF 포스터
2년 만에 돌아온 캄보디아 국제영화제 CIFF
캄보디아 영화 산업의 현주소가 여기에
- 6월 28일부터 7월 3일까지 6일간 26개국의 150개 장,단편 영화를 상영
제11회 캄보디아 국제영화제(Cambodia International Film Festival)가 2년만에 국내외 영화 팬들에게 돌아온다. 제11회 캄보디아 국제영화제는 6월 28일부터 7월 3일까지 6일간 26개국의 150개 장·단편 영화를 상영한다. 개막식은 6월 28일 짜토목 국립극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 세드릭 엘로이 캄보디아 국제영화제 운영위원장(왼쪽), 제11회 캄보디아 국제영화제 홍보대사 프랑스 배우 엘로디 융(가운데)
영화제 홍보대사에 프랑스-캄보디아 혼혈 배우 엘로디 융이 위촉됐다. 엘로디 융은 할리우드에서 활약 하고 있는 프랑스 배우이다. 그는 영화 <13구열:얼디메이텀>, <지.아이.조 2>, <갓 오브 이집트> 등에 출연했다.
이번 영화제는 농아 자녀들의 이야기를 담은 오스카 수상작 CODA(미국, 캐나다, 프랑스), 캄보디아-호주 영화감독이자 예술가 Allison Chhorn의 The Plastic House, 메콩지역 기후변화와 환경 문제를 다룬 단편영화 50여편, 호주 클래식 어린이 영화 STORM BOY(1976) 등 캄보디아 국제영화제 위원회에서 엄선한 150편이 영화 팬을 기다리고 있다.
세드릭 엘로이 캄보디아 국제영화제 운영위원장은 6월 15일 프놈펜 로즈우드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캄보디아 국제영화제를 11회 준비해오며 지난 10여년간 캄보디아 뿌리를 가지고 활동하는 전세계의 영화인들을 모으고 협력하는데 최선을 다해왔다. CIFF의 궁극적인 목적은 이들과 함께 캄보디아 영화산업의 발전을 위해 좋은 시너지를 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CIFF의 목적을 밝혔다. 제11회만의 특별함을 설명하며 “캄보디아에 최초로 공개되는 Allison Chhron 호주-캄보디아 감독의 The Plastic House, 캄보디아 영화 최초 베니스영화제 오리종티 후보, 칸 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에 초청된 White Buildling 등 뛰어난 영상미와 예술적인 가치를 가진 영화를 이번 영화제에서 감상할 수 있다.”라고 자신있게 소개했다.
제11회 캄보디아 국제영화제 기자회견이 15일 프놈펜 로즈우드 호텔에서 열렸다.
매년 그래왔듯이 캄보디아 신인 감독들의 단편선이 50여편 관객을 기다린다. 캄보디아 보파나 센터에서 영화 교육을 받은 신인 감독의 야심찬 단편작이 여러편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제11회 캄보디아 국제영화제는 장·단편 캄보디아 영화, 국제 영화, 환경문제를 다룬 Beautiful Planet, 어린이를 위한 CIFF for Kids를 준비했다.
특히 이번 영화제는 캄보디아와 호주 수교 70주년을 기념하며 1953년부터 2022년까지의 모습을 담은 호주 영화 16편을 상영한다. 국제 단편 영화에 엄선된 15편의 단편 영화에 Indigenous Spotlight가 주목을 받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기후 변화와 환경 문제를 다룬 Beautiful Planet 프로그램도 주목할 만하다. 올해는 메콩강 자연생태계와 소수민족을 다룬 다큐멘터리의 화려한 라인업이 기다리고 있다. 캄보디아 신인 영화감독이 메콩 지역의 지역사회와 교육문제를 다룬 45여편의 다큐멘터리 영화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어린이를 위한 영화에 호주의 클래식 만화영화 STORM BOY(1976)와 미니언즈:RISE OF GRU 등 장편 영화 뿐만 아니라 다양한 단편 영화들이 어린이 관객을 기다린다.
모든 영화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CIFF 공식 사이트에서 상영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티켓팅은 영화 상영 1시간 전에 CIFF 웹사이트 카운터에서 예매하면 된다.
CIFF 웹사이트: cambodiaiff.com
CIFF 페이스북: @cambodiaif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