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속하고 정확한 “홍콩한타임즈”◆

홍콩뉴스 2022년 6월 20일(월) 아침뉴스

 

■ 차기 보건부 장관, 홍콩-중국 간 비격리 국경이동이 최우선 과제

전수검사는, “과학적인 연구 검토필요”

 

어제 19일, 제 6대 보건부 로 청마우 차기장관은 언론브리핑에서 “홍콩-중국 간 비격리 국경이동이 최우선 과제”라고 말하고 “더 많은 국가들과의 국경개방을 위한 방역조치를 취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전수검사가 시행될 것이냐는 리포터의 문의에 “홍콩정책이 본토정책을 따라할 수는 없다. 데이터를 보고 과학적으로 연구해야 하며 다른 부서와의 협조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5대 식품보건부 소피아 찬 장관 후임인 로 장관은 홍콩대학교/선전 병원장을 역임했다. 

 

■ 제 6대 차기정부 주요부서 장관 임명

 

내달 1일부터 제 6대 존리 행정부가 출범한다. 주요부서 장관의 후보가 중국정부로부터 승인되었다. 2017년에 재무장관으로 임명된 폴찬 장관은 연임되었다. 교육부 케빈영 장관은 문화체육관광부로 자리를 이동했다. 정책부서는 13개에서 15개로 늘어났다. 

 

-제 1수장 : 존 리 행정장관

-제 2수장 : 쿽키 찬 정무장관

-법무부 : 폴 람 장관

-재무부 : 폴 찬 장관 

 

■ 홍콩달러 약세 유지 될 것 

 

통화국은 홍콩달러/미달러 간의 금리격차가 더 벌어지면서 홍콩달러가 약세를 유지 할 것으로 내다봤다. 에디 유 국장은 미연준의 금리인상을 인용하면서 “금리 인상폭이 크면 자금이 미국달러로 흘러가게 될 것이다. 인플레이션은 장기간 유지될 수 있어 미국은 계속해서 금리를 인상할 것이다”고 말하고 “세계경제 측면에서 볼 때 경제상황이 악화되어 수출면에서 어려워 질 것이다.”고 전망했다.

  

■ 도시개발국, 오래된 건물 재건축 계획

 

구룡시티, 야마테이 몽콕, 삼수이포 지역의 오래된 건물이 재개발된다. 정부는 hkd5억달러를 책정하고 도시계획안 절차를 시작했다. 재개발되는 전체 건물수는 600개 이상으로 이중 공공장소 전환되는 곳이 포함된다.

 

 ■ 캐리 람 장관 “홍콩 입경조치, 올해 말까지 재개방 할지 결정해야 한다.”

 

이달 말에 퇴임하는 캐리 람 장관은 어제 19일, 홍콩경제 회복을 위한 홍콩입경조치를 완전히 재개방할 지를 올해 말까지 결정해야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 업계가 통제조치에 대해 인내심을 잃어가고 있다. 국경 통제조치를 이대로 유지한다면 조금은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 COVID-19 일일감염 상황

 양성사례 1,275건, 5일 연속 천명이상

 

 6월 19일 보건센터 코로나 일일감염 상황에 따르면 총 1,275건이 보고되었다. 5일연속 천명 이상이 보고되고 있으나 “감염자가 증가했지만 크게 염려해야 하는 상황은 아니다."고 말했다.

  ▲ 총 일일 지역감염 1,161건 (PCR 검사 416건 + 신속항원검사(RAT) 745건)

 -수입사례 115건 (공항검사 54건/호텔격리중 46건 / 의무검사 15건)

  ▲ 치료 중 433 명 

 ▲ 일일 사망사례 2건

 

■ 실업률 5.1%로 하락

   

17일 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3-5월 실업률이 2-4월에 비해 0.3% 하락헤 5.1%로 나타났다. 총 고용인구는 3,553,800명으로 기록되었다. 3-5월 실업자수는 191,400명으로 전월대비 14,700명이 감소했다. 노동부는 “펜데믹 상황이 통제되어 홍콩 경제활동이 더 활발해진다면 노동시장은 앞으로 계속 개선될 것이다”고 말했다.

   

■ 바이온앤택 백신 접종간격 조정

 1차와 2차 접종 사이, 8주로 권장

   

 정부는 18세-59세 사이 바이오앤텍 백신 1차와 2차 접종간격을 3주에서 8주로 연장하고 접종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바이온앤택 1차 접종자는 6월 22일부터 8주 이후로 2차 접종으로 예약할 수 있다. 이전에 2차 접종을 예약한 사람은 예약을 취소하거나 예약시간을 변경할 수 있다. 백신 접종 간격을 8주로 연장한 것은 백신과학위원회가 백신접종 후 심근염 상황을 검토한 뒤 조정되었다. 백신위원회에 따르면 1차와 2차 접종간격이 길어질수록 면역반응이 더 좋아졌으며 심근염의 부작용 사례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 교육국 발표, 학기말 까지 등교전 신속항원검사(RAT) 유지

 학교관련 감염자 증가세

 

교육국은 "모든 교직원과 학생들은 등교 전 RAT 검사를 올해 21/22학기말 까지 유지된다." 고 밝혔다. 양성결과가 나오면 등교해서는 안된다. 교육국은 “최근 학교관련 감염자가 증가했다. 펜데믹 상황이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어 방역조치를 엄격하게 시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Father's Day, 식당들 붐벼

 

어제 19일, 아버지의 날을 맞아 식당에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최근 감염자가 증가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크게 염려하지 않은 모습이다. 요식업 협회에 따르면 어제 식당 예약률이 약 80-90%에 달했다. 식당 좌석 당 8인제한으로 완화되어 대부분의 가족들은 함께 식사할 수 있다.

 

■ 드론비행 위반 남성, 최초로 체포돼

   최고 벌금 hkd10만, 징역 2년

 

무인항공비행법에 따라 드론소유자는 정부에 등록해야 하며 비행금지구역이 지정되어 있다. 경찰과 관련당국은 지난 토요일부터 어제 19일까지 단속작전을 수행해 무단으로 드론을 조종한 남성을 체포했다. 위반 시 최고 hkd10만 벌금, 징역 2년이 주어진다. 

   

 ■ 마카오, 공공장소, 최소 3일동안 폐쇄

전수검사 실시

 

마카오 코로나 감염자가 21명으로 나타나면서 당국은 공공장소가 최고 3일 간 폐쇄된다. 중국발 마카오 도착 요건이 완화된지 불과 며칠 만에 감염자가 증가했다. 마카오는 8개월동안 제로감염 상태였다. 감염자 증가로 마카오 전체 주민은 어제 19일부터 21일까지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한다. 

 

 @홍콩한타임즈(www.hkhantime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