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경제TV] 김지연 기자=누리호 발사 시간은 21일 오후 2시 반에 확정될 예정이다.
변수로 지목된 기술적 문제와 날씨, 우주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발사 시간을 결정하며 특이사항이 없다면 한 오후 4시에 발사할 계획이다.
누리호 3단이 지상 700㎞ 고도에 도착하고, 탑재된 성능검증위성과 위성모사체를 목표 궤도에 안착 시키면 임무 완수다.
이 과정에서 1,2단 분리 및 점화를 진행하고 페어링까지 분리해야 한다.
이륙 127초 후 59㎞ 고도에서 1단 추진체가 제일 먼저 분리된다. 이어 발사 후 274초 경엔 고도 258㎞ 지점에서 2단 추진체를 분리해야 한다.
이 장관은 이날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늘 대한민국 과학기술사뿐 아니라 대한민국 역사의 기념비적인 순간에 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오늘 오후 4시 발사된 누리호는 목표궤도에 투입돼 성능검증위성 성공적으로 분리하고 궤도에 안착시켰다"며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성공을 발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장관은 "대한민국의 하늘이 활짝 열렸다. 대한민국 과학기술이 위대한 전진을 이뤘다"고 말했다.
(동아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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