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무부 교도소총국(GDP)은 전국 보건당국과 협력해 전국 교도소와 교정센터 수감자들에게 코로나19 백신 5차 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현재 전국의 수감자 38,000명 중 건강상의 이유로 접종을 받지 않은 소수를 제외하고 상당수가 4차까지 접종을 완료했다. 놋싸워나 GDP 대변인은 교도관들도 대부분 예방접종을 받았으며 수감자들도 접종 기록 및 일정에 따라 지방의 보건청이 주관해서 접종한다고 전했다. 또한 신입 수감자들도 예방접종 상황 데이터가 시스템에 추가되어 접종 시기가 도래하면 의료 종사자들이 접종한다고 덧붙였다.
인권단체 LICADHO는 수감자에게 5차 접종을 시행하는 것이 교도소에서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고 억제하는 효과적인 방법이지만 과밀화는 GDP의 예방접종 성과를 약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새로운 변종이 교도소로 퍼질까 걱정스러운 가운데 과밀화 문제의 해결은 단순히 재소자에게 백신접종을 시행하는 것보다 더 필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GDP는 24개 교도소와 4개 교정센터에서 2,975명의 교도관을 고용하고 수감자는 38,00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