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보건부는 태국에서 BA.4와 BA.5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된 사례가 보고 된 후 캄보디아 또한 방역을 강화해야 할 것을 강조했다. 리 소반 보건부 전염병 통제국장은 독감 증상을 보이는 항공, 육로, 해상으로 입국하는 모든 여행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할 것을 밝혔다. 그는 “입국절차가 해제됐다고 해서 모든 경계를 늦출 수 없다”며 “여전히 존재하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해야한다”고 말했다.
리 소반 국장은 체온이 37도 이상인 입국자들은 신속 항원검사를 시행하며, 양성이 나올 경우 바로 PCR검사를 실시해 치료센터 입원 혹은 자택 치료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변이 바이러스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백신 접종을 할 것을 호소했다.
한편, 방콕포스트는 태국이 텔타바이러스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BA.4와 BA.5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181건을 기록했다고 28일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