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5일 다낭인민위원회 IPA(INVESTMENT PROMOTION AGENCY) 주최로 다낭 인베스트 포럼 2022가 쉐라톤 그랜드 다낭 리조트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한재진 코참 부회장이 대표로 참석한 코참(KOCHAM)을 비롯, 암참(AMCHAM), 유로참(EUROCHAM) 등의 챔버와 기업인들 약 6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다낭시의 투자 현황 및 2030년 마스터플랜에 대해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다낭시인민위원회 LE TRUNG CHINH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도전을 통해 불확실성을 가능성으로 바꿀 것을 언급하였으며, 2021년 신규 등록 FDI 자본이 전년대비 16.3% 증가하는 등 비즈니스를 정책 결정의 중심에 둘 것을 강조하였다.
이어서, 다낭시에 투자 예정 또는 투자중인 기업대표들의 투자 현황 프레젠테이션 (세계은행,FPT,BRG,SOVICO,SMITOMO,AEON MALL,TRUNG NAM ,LG, VECTOR FABRICANT, ADANI)이 진행되었고, 이에 대해 이 행사에 참석한 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는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평등하고, 공개적이며, 명백한 투자환경을 조성하여 이익과 위험을 함께 공유할 것을 약속하였고, 더불어 , 외국인과 내국인 모두의 안정적 투자를 위해 외부 환경의 변화 속에서도 독립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경제 구조의 구축을 주문하였다.
다낭 인베스트 포럼 2022에 참가한 코참은 베트남 중부지역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권익 보호를 위해서도 꾸준한 노력을 경주중이다.
호치민시인민위원회 팜 반 마이(PHAN VAN MAI)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는 한-베 수교 30주년을 맞이하는 특별한 해로써, 한국은 베트남뿐 아니라, 호치민시에서 가장 중요한 경제 협력파트너임을 강조하며, 한국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이에 대한 지원 방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하였고, 주호치민대한민국 총영사관 강명일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자유무역과 자유시장경제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공개적이고, 투명하고 , 룰에 기반한 공정성의 가치를 강조하였다.
한편, 코참의 손영일 회장은 우리기업의 공통애로사항을 발표하였는데, 한국인에 대한 노동허가증 발급문제, 한-베 사회보험협정에 관한 베측의 세부 시행령, 건강보험료 인상, 과도한 항만사용료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이에 대한 조속한 개선을 촉구하였다.
이 외에 5개 기업이 개별 애로사항을 발표하였고, 발표하지 못한 기업들의 애로사항들도 취합되어 베트남 정부로 전달되었다.
각종 행정 절차, 인허가 검토 및 승인 최고 기관인 호치민시 인민위원회와 한국기업간의 애로사항 전달 창구의 필요성에 대해 한-베 양측 모두 동의하여,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우리 기업을 위한 대화의 장이 마련되어야한다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