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VMO FACEBOOK
14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15분 감동을
버라드 랜딩 잭풀 프라자에서 무료로
프랑스 작곡가와 차이코프스키 작품 등
메트로밴쿠버의 대표적인 오케스트라 중 하나인 밴쿠버 메트로폴리탄 오케스트라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첫 무료 콘서트를 개최한다.
캐나다의 대표 지휘자로 알려진 켄 시에(Ken Hsieh)의 밴쿠버 메트로폴리탄 오케스트라(VMO)는 오는 14일 오후 7시부터 9시 15분까지 캐나다플레이스(1055 Canada Place, Vancouver BC)에 위치한 잭 풀 프라자(Jack Poole Plaza, Burrard Landing) 무료 정기 공연을 개최한다.
VMO는 거의 매년 정기연주회를 젝 풀 프라자에서 열어 왔었다가 코로나19로 2년 간 잠정 중단을 했었다.
한여름 밤을 달굴 이번 공연은 프랑스의 날을 맞아 생사스(Saint-Saens)의 바카날레 춤(Danse Bacchanale), 비제(George Bizet)의 카르멘 등의 프랑스 작곡가의 작품들을 연주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차이코프스키의 작품 등 다양한 고전 작품들을 선보인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을 위해서 잔디 의자나 피크닉 매트를 들고와 자유롭게 앉아서 음악을 감상하면 된다.
VMO는 시에가 2003년에 음대를 막 졸업한 학생이나 음악계 신인들 중 실력이 뛰어난 차세대음악가들에게 날개를 펼칠 기회를 만들어주기 위해 설립한 비영리 음악 단체다.
시에 지휘자와 친분이 많은 한인 음악가와 한인 차세대 인사들이 VMO 연주에 참가하거나 후원을 해 왔었다. 대표적으로 이종은 작곡가 겸 가야금 연주자와의 협연, 우수현 바이올리니스트가 악장으로 참여를 했다. 이외에도 한인 차세대 변호사인 정성 변호사가 이사로 도움을 주기도 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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