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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크 부알로(Luc Boileau) 퀘벡주 공중보건국장이 지난 10일 루인노랜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15나노그램의 비소/세제곱미터(15ng/m3) 비소가 배출되고 있으며 이를 더 낮은 비소 농도 수준으로 낮출 것을 권고했다.
몬트리올에서 북서쪽으로 600km 이상 떨어진 루인노랜다 지역에는 호른 제련소가 있는데 현재 보건 당국은 33배인 세제곱미터 당 최대 100나노그램의 비소/세제곱미터(100ng/m3) 비소를 공기 중에 배출할 수 있도록 협의를 맺었다.
해당 협의는 5년마다 갱신하는데 현재 주가 이를 검토하고 있다.
부알로 공중보건국장은 대기 환경을 개선하고 해당 지역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서 이를 3나노그램의 비소/세제곱미터(3ng/m3)까지 낮춰야 한다고 설명하며, 이가 퀘벡주 규범에 요구되는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15나노그램의 비소/세제곱미터(15ng/m3) 수치가 아직 태어나지 않은 태아와 어린아이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주민들의 폐암 위험성을 낮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가 주 정부에서 현재 공식적으로 권고하는 사항이라고 말했으며, 새로운 상한선을 `가능한 한 빨리` 규정해야 한다고 언급했지만, 이가 언제 이루어 지는지 제련소의 배출량이 주 기준에 도달할지에 대한 기한은 아직 제시하지 않았다.
베노이트 샤레트(Benoit Charette) 퀘벡주 환경부 장관은 주민들의 건강 문제와 부알로 공준보건국장의 권고안을 이유로 제련소에 설치 예정인 배출가스 상한선을 현재 수준보다 훨씬 더 엄격하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르만다 광산 노동자 연합(STMN–CSN)은 제련소 소유주인 글렌코어(Glencore)도 부알로 공중보건국장의 기자회견 이후 성명을 통해 공동체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지금까지 제기된 우려 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행동 계획을 수일 내에 공개할 것이라고 이 같은 권고사항을 인지하고 있음을 밝혔다.
퀘벡주 국립공중보건연구소(INSPQ)에 따르면, 해당 도시 주민들은 나머지 지역 거주자보다 폐암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조 공장의 배출가스 중 비소 농도를 줄이지 않으면 2040년까지 1~14명에 이르는 주민이 추가로 폐암에 걸릴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새로운 권고안은 제련소 주변에 사는 사람들의 폐암 위험을 4배 감소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루인노랜다에서 의사로 일하는 프레데릭 보닌(Frederic Bonin) 박사는 인터뷰에서 새로운 권고안 수준이 “올바른 방향으로의 한 걸음이지만, 매우 미흡하다”라고 하며 주가 최대한 빨리 3나노그램의 비소/입방미터(100ng/m3)를 표준으로 적용하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몬트리올 한카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