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2023학년도 입학식 실시….신입생 63명!
KGS 한국글로벌학교(교장 정영오)에서는 8월 29일에 입학식이 있었다. 국제 학교에서는 특성상 초중고생의 입학식이 함께 이루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번에 한국글로벌학교는 초등학교 4명, 중학교 11명, 그리고 고등학교 48명 등 모두 63명의 학생이 입학하게 되었다. 일부 학생들은 코로나로 참석하지 못하고 온라인 비대면으로 참석하였다.
한국글로벌학교가 작년에 개교한 것을 고려하면 학부모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어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곳 호찌민시에는 한국학교가 있기는 하지만 모든 학생을 수용하지 못하고 있으며 국제학교에서 비싼 수업 료를 부담하면서도 영어 학습에 대한 실효성을 거두지 못하는 상황에서 KGS 가 학부모님들로부터 큰 기대를 받고있는 것이 사실이다.
입학식 축사에서 정영오 학교장은 “영어 교과를 담당하시는 좋은 원어민 선 생님들을 모셔오기 위해 지난 학기 내내 신경을 썼다. 개별 인터뷰와 수업 시 연 등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엄선된 분들이기 때문에 학생들이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해 주기 바란다. 아울러 3년 후에 자신의 모습을 생각하면서 설계하고 준비함과 동시에 학교에서 주최하는 모든 대회와 활동 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을 실천해 주길 기대한다.” 라고 당부하였다.
입학 선서를 한 10학년 이종율 학생은 ‘새 학년이 되면서 학생들이 많아졌고 새로운 선생님들에게도 기대가 크다면서 더 멋진 학교생활을 하기 위해 많은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을 해 보았다.’고 포부를 밝혔다.
개교 2년차의 KGS에서 특히 좋은 영어 원어민 선생님을 모시기 위한 노력이 엿보인다. 국적을 보면 12명의 교사 중 9명은 미국과 영국 등 영어가 모 국어인 국가 출신이며, 수학은 인도, 과학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출신 선생 님들이다. 또한, 모든 교사는 외국인들에게 영어를 가르칠 수 있는 TEFL, CELTA 그리고 TESOL 등의 자격증을 가지고 있다. 최근 국제학교들이 좋은 교사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노력과 교사 구성은 이 학교의 영어교육에 거는 기대를 더욱 크게 만든다. 특히 해외에서 영어교육에 어려움 을 느끼는 우리 한국 학생들에게 KGS에서의 교육이 좋은 결실을 맺기를 바 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