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rina Gould Twitter

연방정부는 여권 신청이 계속 지연됨에 따라 캐나다 전역에 새로운 여권 사무소를 추가로 연다고 밝혔다.

 

카리나 굴드(Karina Gould) 캐나다 가족아동사회개발부 장관은 17일 기자회견에서 앨버타주 레드디어, 온타리오주 수세인트마리, 퀘벡주 트루아-리비에르 및 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주 샬럿타운의 서비스 캐나다 사무실에서 여권을 신청하고 수령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규제가 완화되고 캐나다인들이 여행을 재개함에 따라 4월부터 거의 110만 건의 여권 신규 및 갱신 신청이 접수되었다.

 

이 중 4분의 1 이상이 이달 초까지 아직 처리되지 않았다.

 

정부 통계에 따르면 매달 여권 신청 건수와 여권 발급 건수 사이의 격차가 점점 줄어들면서 해당 제도가 수요를 따라잡기 시작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신청이 지연되고 있다.

 

8월 첫째 주, 신청 후 40영업일 이내에 발급된 여권 수는 전주 81%에서 72%로 떨어졌으며, 6월 20일 주, 40영업일 이내에 여권을 발급받는 비율은 76%였다. 이는 쥐스탱 트뤼도(Justin Trudeau) 캐나다 총리가 여권 지연 상황에 “용납할 수 없다”라고 하며 이에 대응하라고 했던 6월 말 수치보다 실질적으로 나아진 것이 없다.

 

그 사이 전화상담실 대기 시간이 크게 줄었고, 긴 대기 줄을 완화하기 위해 17개 여권 사무소에서 여권 상황에 따른 분류 조치가 시행되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여권 사무실 방문이 제한되고 있고 많은 캐나다인이 예약을 잡기까지 몇 주 또는 몇 달을 기다리기 때문에 지연 상황은 계속 유지되고 있다.

 

48시간 이내에 여권을 발급받기 위한 긴급 서비스는 토론토, 몬트리올, 밴쿠버, 캘거리, 애드먼턴, 가티노, 퀘벡시티와 같은 대도시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17일에 발표된 추가 사무실을 포함하여 두 달 이내에 여권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여행 증명서도 필요하다.

 

대기 시간에 대한 반발이 계속되면서 일부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인은 여권 담당자에게 보여주기 위해 “가짜” 여행 계획을 세우고 신청서가 대기열에 있으면 항공편을 취소하고 있는 경우도 일어나고 있다.

 

굴드 장관은 정부가 올해 초 수요가 어느 정도까지 급상승할지 예측하지 못했고 우편 신청의 과잉에 대비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우편으로 발송된 여권 신청에 대해 정부 웹사이트는 현재 우편 시간을 더한 13주의 대기 시간을 예측하고 있다.

 

7월 말부터 우편 신청에 20영업일 이상 대기하고 앞으로 20영업일 이내에 출장하는 사람들은 서비스 캐나다 사무소를 방문하여 여권 사무소에 발송을 요청할 수 있으므로, 출국 전에 신청서를 처리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서비스 캐나다는 7월 말에 온타리오주 브램턴과 휘트비, 퀘벡주 포인트-클레어, 앨버타주 캘거리 선댄스 및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리치몬드 등 여권 서비스를 위한 5곳을 추가했다.

 

또한 해당 기관은  8월 초 여권 인력의 직원 수를 1,936명으로 늘리고 9~10곳의 사무실에 추가적인 여권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몬트리올 한카타임즈

  • |
  1. FaYSTUUXwAIe4-B-min-696x534.jpg (File Size:65.7KB/Download:21)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8337 캐나다 BC 시의회 선거, 한인 후보들 공식 출마 선언 후 선거 운동 돌입 file 밴쿠버중앙일.. 22.09.02.
8336 캐나다 제2회 앰브로스 마틸다 국제음악경연 한국까지 확대 밴쿠버중앙일.. 22.09.02.
8335 캐나다 몬트리올 시장, 시민들에게 추가 경찰 가용 인력 지원 약속 file Hancatimes 22.09.01.
8334 캐나다 퀘벡주, COVID-19 추가 백신 접종 일정 앞당겨…24일부터 예약 가능 file Hancatimes 22.09.01.
8333 캐나다 트뤼도 총리, 캐나다 내 프랑스어 사용자 감소는 “매우 심각한 문제” file Hancatimes 22.09.01.
8332 캐나다 퀘벡주 교육청, 통학버스 없이 개학 준비 중 file Hancatimes 22.09.01.
8331 캐나다 퀘벡주 학교들, 별다른 COVID-19 규제 없이 개학 예정 file Hancatimes 22.09.01.
8330 캐나다 퀘벡주, 비소 배출량 기존 규제보다 5배 수준으로 허용 file Hancatimes 22.09.01.
8329 캐나다 퀘벡주, 새로운 백신 캠페인에도 백신 접종률 여전히 답보 file Hancatimes 22.09.01.
8328 캐나다 퀘벡미래연맹당, 개인 소득세 인하 약속 file Hancatimes 22.09.01.
» 캐나다 연방정부, 여권 서비스를 위한 새로운 추가 사무실 발표 file Hancatimes 22.09.01.
8326 캐나다 르고 주총리, COVID-19 추가 백신 캠페인 외에 다른 규제는 없다고 밝혀 file Hancatimes 22.09.01.
8325 캐나다 퀘벡주 도시들, 법안 96호에도 불구하고 이중 언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혀 file Hancatimes 22.09.01.
8324 캐나다 법률 번역에 관한 일부 법률 조항 중단 판결 file Hancatimes 22.09.01.
8323 캐나다 퀘벡주, 노인층을 위한 COVID-19 추가 접종 시작 file Hancatimes 22.09.01.
8322 미국 세계 최대 은퇴촌 '더 빌리지스'가 '성병의 수도'라고? file 코리아위클리.. 22.09.01.
8321 미국 플로리다, 21일부터 트랜스젠더에 메디케이드 적용 금지 file 코리아위클리.. 22.09.01.
8320 미국 플로리다 전 주지사 찰리 크리스트, 민주당 후보로 낙점 file 코리아위클리.. 22.09.01.
8319 미국 드샌티스 "나를 밟지 말라" 차 번호판 지지하는 이유는? file 코리아위클리.. 22.09.01.
8318 미국 고구마의 일생 코리아위클리.. 22.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