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알 그린 연방하원의원이 안명수 총영사에게 한미양국 관계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하며 Certificate of Special Congressional Rcognition(공로상)을 수여했다.
주휴스턴총영사관(총영사 안명수)이 한미수교 140주년을 맞아 휴스턴 지역 정치인 및 참전용사들과 한인사회 리더들이 참석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30일(화) 휴스턴 다운타운에 위치한 아시아센터(Asia Society Texas)에서 안명수 총영사는“1882년 조선과 미국의 첫만남 이후 미국은 한국에 학교와 병원설립으로 신교육과 의료기술을 전파했고 사회정치적 역량을 갖춘 조직형성에 영향을 미쳤다. 한국전쟁이 발발한 이후에는 수많은 미국의 젊은 참전용사들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희생했다”라며 한미관계의 시작은 한국 근대화와 함께 해왔다고 설명했다.
안 총영사는 이어 “오늘날 한미양국의 관계는 단순한 동맹을 넘어 정치와 경제적으로도 중요한 관계에 있음을 강조하고 앞으로도 더욱 강력한 연대과 동맹을 이어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대표적인 친한파로 알려진 알 그린 연방하원도 참석, 안명수 총영사에게 한미양국의 관계를 강화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하며 Certificate of Special Congressional Rcognition을 수여했다.
텍사스주에서 가장 오랜시간 주상원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펼친 존 위트마이어(John Whitmire)의원도 이날 한미수교 140주년 기념행사에서 “한국과 미국의 관계는 앞으로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이다. 한국과 휴스턴의 관계 역시 더욱 가까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이 텍사스에 처음 들어오던 시기를 정치인으로써 지켜봐온 위트마이어 의원은 “한국과 미국은 가장 친한 친구”라고 강조했다.
기념식 이후 2부 순서에는 제주도립무용단의 무용공연이 이어졌다. 한시간에 걸친 무용단의 화려한 무대에 감동한 휴스턴의 주류인사들은 한국전통의 아름다움에 매료되며 기립박수로 화답했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