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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류청론] K-방산 장비 수출 세계 4위… 미국도 항공기 1000여대 구입
(마이애미=코리아위클리) 김현철 기자 = 최근 < CNN > 특집 방송에 따르면 한국이 지난해 10월 폴란드에 K-9 자주포를 수출한데 이어 최근에는 20조원(약 15억 달러) 규모의 K-9 자주포, K-2 흑표 전차, FA-50 전투기 등 수출을 새로 계약했다. 또 아랍에미리트와 4.1조원 규모의 천궁, 이집트와도 2조원 규모의 자주포 600문을 수출하는 등 한국이 드디어 ‘세계 4위 방산 수출국’으로 등극했다며 극찬했다. 폴란드가 K-방산 장비를 대거 수입하는데 열을 올리는 이유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다음으로 폴란드를 침공할 것을 염려, 시급한 군사력 강화가 절실한데다 K-방산 장비의 가성비가 가장 높았기 때문이다.
유럽 언론들은 폴란드의 경우를 들어 “한국 방산이 유럽을 침공했다”라고 크게 보도했다. 더구나 세계 최대 방산국가인 미국마저 한국 제품을 인정, 노후화된 1000여대에 달하는 공군, 해군의 전투기와 고등훈련기를 한국의 초음속 항공기 FA-50(마하1.5) 경공격기와 T-50 고등훈련기(마하1.4)로 교체하기로 결정함으로써 세계 무기시장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대단할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인지 미국, 영국, 호주, 폴란드, 조지아, 체코, 헝가리, 오스트리아, 아랍에미리트, 사우디, 이스라엘, 이집트, 이라크, 필리핀,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등 국가들의 K-방산 무기 구입 행렬로 한국은 정상적인 납품기간을 많이 넘길 수밖에 없는 처지에 직면, 당황하고 있는 실정이라니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런 문제가 생기자 영국은 물량 확보에 차질이 올까 염려돼 낡은 자주포를 모두 새 무기로 교체할 ‘2029년 계획’을 7년이나 앞당겨 한국의 최신형 K9A2 자주포 116문을 수입하기로 했다. 현재 여러 나라들이 관심을 갖는 한국산 각종 무기 일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K-방산 장비 중 앞으로 크게 수출을 기대할 수 있는 군단급 다연장 발사 체계 ‘K-239’(북은 방사포라 한다) 천무는 현재 성능이 세계 최고로 알려져 있으며 ‘하늘의 강철비’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최대사거리 80km, 발사대 차량(K-239T) 시속 80km, 포탄장전수 12발, 포탄 130mm / 227mm / 239mm 혼용 가능, K-9 자주포의 4.5배에 달하는 우수성이 차차 알려지기 시작, 폴란드, 조지아 등 앞으로 여러 국가들이 구입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세계 자주포 점유율 70% ‘K9A2’ 신형 개량자주포는 다른 나라의 경우 수동으로 포탄을 장전하는데 오직 한국만 자동 장전을 하며, 발사 시간도 세계에서 가장 빠른 매 6초당 한발씩 포탄을 발사한다. 최대 사거리 80km, 완전 자동화된 무인 포탑, 정밀도 세계 최정상급, 1분 안에 최대 53㎞ 거리 표적에 포탄 10발을 퍼부을 수 있는 무기로, 세계 자주포 점유율은 현재 70%에서 곧 90%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경쟁상대가 없다는 뜻이다. 대공요격미사일 ‘천궁2’는 최대속도 마하5, 요격고도 20km, 스텔스 전투/폭격기와 크루즈미사일, 마하14까지의 목표물, 또 중단거리미사일 등을 타격하며 최고사거리 400km, 레이더 탐지능력은 600km에 달하는 우수한 무기다. 보병 휴대용 대전차미사일‘현궁’은 유효사거리 2.5km, 속도 마하1.7, 전차 장갑 관통력 900mm로 미군의 비슷한 제원인 ‘제블린’에 비해 가격도 절반 정도 싼데다 휴대용 무기치고는 너무 무거운 총 중량 28.7kg에 달하는 제블린의 절반 이하인 13kg으로 ‘현궁’이 기동성에서 훨씬 유리하다. 북, 지하 미사일기지 파괴를 목표로 개발된 사거리 800km의 한국형 지하 관통형 탄두, 무게 2톤의 ‘벙커버스터’ 현무-4(낙하 시 마하10)는 강화 콘크리트 관통력이 현재 최강인 미국의 탄두 중량 2.4톤 ‘벙커버스터 GBU-57’(관통력 60m)의 3배, 즉 지하 180m로 예상하고 있어 북한을 긴장시키고 있다. 이외에도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 ‘현무-4-4’는 사거리가 500km, 탄두 중량 1톤으로 우리 해군 첫 3천톤급 도산 안창호함의 6개 발사관에 각각 실리며 핵심지역 정밀타격이 가능, 역시 북.중.일 등 주변국들에 두려움을 줄 수 있는 무기다. 미국이 수입하기로 한 초음속 FA-50 경공격기와 T-50 고등훈련기 외에도 ‘KF-21 보라매’ 스텔스 전투기는 최대속도 마하1.81, 항속거리 2900km, 능동위상배열 레이더 장착, 탐지거리 137km, 무장 M61A2 20mm 발칸포, 최대무장량 7.7t, 속도 미 F-22 마하1.8과 동일(미 F-35 마하1.6), 무장도 미 전투기와 비슷하다. 필자는 한국의 핵 군사력이 하루 속히 북의 핵 군사력 수준에 도달해서, 남북 민족 간 보복이 두려워 전쟁할 엄두를 내지 못하게 되고, 따라서 한반도 냉전을 이용하여 오랜 세월 떼돈을 벌고 있는 미국에 더 이상 국민의 혈세가 빠져 나가지 않고 전액 국민 복지에 쓰이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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