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한타임즈-홍콩뉴스◆
신속·정확 아침뉴스 2022년 10월 5일(수)
■ 항공 승무원 격리조치 강화
10월 4일부터 시행
4일, 정부는 해외에서 도착하는 승무원 격리조치를 조정한다고 밝혔다. 승무원들은 해외체류 시, 지정호텔에서 격리해야했지만 외출이 허용된다(단 술집, 바 등은 출입금지). 그러나
해외도착 승무원들은 홍콩공항에 도착하면 코로나 PCR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공항에서 대기해야 한다. 또한 도착 4일 째까지 매일 PCR 검사를 해야 한다. 반면 해외 도착자 일반 여행객은 코로나 검체만 공항에서 하고 결과는 집에서 기다린다. 일반 해외 도착자는 도착 2일째, 4일째, 6일째에 PCR 의무검사를 받아야 한다.
■ 해외도착자 격리 0+3 시행 1주일
일일 평균 해외도착자 수
지난 9월 26일부터 해외도착자 검역격리가 완화되어 0+3(자가의료감시) 조치가 시행되고 있다. 시행 7일 째 인 지난 10월 2일 현재, 홍콩 공항을 통한 평균 도착자가 5,612명으로 집계되어, 시행 전보다 약 17.4% 증가했다. 지난 2일(일)은 총 7,194명이 공항을 통해 도착했다. 이중 76%는 홍콩 거주민이며 중국본토인도 972명이 포함되었다. 한편, 0+3 시행 전 일일 도착수는 3,800명~5,300명 사이였으며 홍콩 거주민이 대부분 차지했다. 전체 해외도착자 중 약 68%가 홍콩거주민이며 중국 및 기타지역 도착자는 32%를 차지했다. 홍콩발 여행자의 77%는 홍콩거주민으로 23%는 본토 및 기타지역이다.
■ 0+3 격리조치 시행 후, 출국자수
0+3 조치가 시행된 이후(9월 26일부터 10월 3일까지) 8일 동안 홍콩발 일일평균 여행자는 5,747명으로 나타났다. 도착하는 사람들보다 출국자가 약 895명이 더 많다.
■ 코로나 의무검사 66곳 지정
위반 시, 최고 hkd50,000, 징역 6개월
10월 34 정부는 코로나 의무검사 구역 66곳을 지정했다. 의무검사 구역은 감염자가 다수 발생한 곳이며 하수샘플에서 양성반응이 보인 일부 구역이 지정된다. 의무검사를 위해 이동검사센터를 여러 곳에 배치했다. 예방접종을 완료한 사람도 의무검사 명령에 따라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한다. (예외 : 지난 3개월 동안 감염자:PCR, RAT 검사로 보건당국에 신고된 사람) 의무검사는 PCR검사로 받아야 하며 RAT 검사결과는 간주하지 않는다.
▲코로나 의무검사 위반 시 : 기본벌금 hkd10,000
-코로나 검사 통지(testing notices)를 받고 준수하지 않을 시 최고 hkd25,000, 징역 6개월
-코로나 의무검사명령(compulsory testing order requiring within a specified time) 지정 시간검사 위반 시 최고 hkd50,000, 징역 6개월
▲코로나 의무검사 문의 핫라인 : 전화 6275 6901(오전 9시~오후 6시)
▲ 66곳 리스트 https://www.chp.gov.hk/files/pdf/ctn_20221004.pdf
▲ 코로나 검사센터 https://www.communitytest.gov.hk/en/
■ 10월 4일, 코로나 검사-하수샘플에서 3곳 양성반응
10월 4일, 환경보호부와 배수서비스 서가 하수샘플을 수집해 코로나 양성반응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해당건물에 보이지 않는 전파사슬이 있을 수 있다고 지적하고 거주자, 청소원에게 약 20만 개의 코로나 신속항원키트(RAT)를 배부했다.
▲동부지역 Eastern District – Ming Yuen Mansions Phase 1 and Phase 2, residential premises around Tong Shui Road and Shu Kuk Street (see Annex)
▲ 춘완 Tsuen Wan District – Park Island, Shu On Terrace, Ocean Pointe, Bellagio, Sham Tseng Village, Sham Tseng San Tsuen, Sham Tseng Kau Tsuen, Tsing Fai Tong New Village in Sham Tseng, Sham Tseng Light Housing, Rhine Garden and Rhine Terrace
▲ 사이쿵 Sai Kung District – The Metropolis, Well On Garden, Finery Park, The Parkside, Capri, Alto Residences, Corinthia By The Sea and Twin Peaks
**하수검사는 보건당국과 홍콩대학교연구팀이 코로나 확진자 중 전파력이 높은(CT value 수치, 변이바이러스 ) 환자가 거주한 곳에서 하수샘플을 수거해 바이러스 검사를 하고 있다. 공동으로 연결되는 하수시스템으로 인한 전염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함이다.**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양성반응이 나온 사람은 온라인 플랫폼 www.chp.gov.hk/ratp 에서 신고할 수 있다.
■ 폴리텍 교수, 보이스피싱으로 hkd348만 사기당해
62세 대학교 교수가 보이스 피싱으로 두 달 사이에 총 hkd384만을 사기 당했다. 지난 7월 본토 경찰과, 중국 보건당국이라고 속인 뒤, 코로나 방역대책을 위반했으며 돈세탁에 연루되어 있다고 속이고 개인정보를 요구했다. 62세 교수는 보이스 피싱임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개인정보를 넘겼다. 개인정보를 건네 받은 사기꾼은 왓셉으로 다시 연락해 은행계좌 정보를 요구하고 모든 예금을 중국 현지 은행으로 몇 차례에 걸쳐 송금할 것을 지시했다. 은행직원이 비정상 거래로 인지하고 보이스 피싱임을 피해자에게 알렸다. 홍콩 관련 법률에 따르면 사기 등으로 부정하게 재산을 취득한 자는 최고 10년 징역이 주어진다.
■ 중국정부, 마카오 그룹투어 재개
중국 그룹투어 재개로 홍콩조치도 희망적
중국은 지난 10월 1일부터 오는 7일(금)까지 제 73주년 국경절 법정 공휴일이다. 국경절을 맞아 본토인의 마카오 방문이 일일 평균 3만 명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 마카오 당국은 중국 단체 관광객 방문이 재개된다고 발표해 여행산업은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였다.
마카오 관광가이드 협회 허 허이팡 회장은 “본토 그룹 투어 재개로 마카오 여행이 드디어 시작된다.”고 말하고 “본토와의 그룹 여행이 재개되면 홍콩과의 국경조치도 재개될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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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중국 간 / 홍콩-마카오 간 국경이동 완화 가능성
제 20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가 오는 10월 16일부터 약 1주일 간 진행된다. 대회가 끝난 후 공산당 중앙위원회 선거가 치러지며 새로운 총 서기, 군사위원, 정치국 국장 등 고위관료가 선출된다. 전인대 탐 이유청 상무위원은 로칼 미디어 인터뷰에서 “10월 전당대회가 끝난 후, 중국 입국 조치가 완화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탐 위원은 “중국 방역조치와 홍콩 방역조치는 다르다. 중국 당국은 '홍콩의 검역격리 요건을 완화한 결정'을 존중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중국 입국 검역격리는 7+3일이다. 홍콩은 0+3으로 완화되었다.
한편, 마카오 호 랏셍 행정장관도 지난 1일 개최된 제 73회 국경일 행사에 참석했다. 마카오 행정장관은 언론 브리핑에서 홍콩-마카오 간 국경이동 완화에 대해 “홍콩-마카오 간 국경이동 조치는 중국의 입국조치에 따를 것이다. 본토가 격리 조건을 완화하면 마카오도 격리조치를 완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도 홍콩-중국 간, 마카오 간 입국 격리조치는 중국의 10월 대회가 끝난 후 완화될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 COVID-19 일일감염 상황
10월 4일, 보건센터 코로나 일일감염 상황에 따르면 총 3,286건이 보고되었다.
▲ 코로나 총 일일 지역감염 3,014건 (PCR 검사 416 + RAT 검사 2,136건)
-수입사례 272건
▲ 치료중 1, 700명 ▲ 일일사망 사례 3건
■ 무면허 마사지룸, 14명 체포
쿤통지역 경찰은 무면허 마사지룸 5곳을 급습해 성매매를 적발하고 총 14명을 체포했다. 이들은 리브홈세이프 앱도 사용하지 않았고 예방접종기록도 확인하지 않았다. 경찰에 따르면 무허가 시설은 오래된 건물로 환기가 잘 되지 않아 열악한 위생상태이며 사용하는 기구도 소독하지 않고 사용했다.
■ 미국증시, 이틀째 상승
오늘 새벽에 마감된 미국증시가 이틀 연속 상승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2.8%오른 30,316, 나스닥 지수는 3.34%오른 11,176, S&P 지수는 3.06 오른 3.790포인트에 마감했다. 10년 만기 미국채 수익률이 계속하락한 가운데 기술주 상승이 눈에 띄었다.
■ 호주, 기준금리 최고치
어제 4일 호주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0.25%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9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인플레이션을 2-3%로 낮추기 위해 호주금융당국은 추가로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호주달러는 미달러에 대히 0.8% 하락했다. 한편 유로화는 달러 대비 1% 이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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