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API 플랫폼을 제공하는 핀테크 업체 인포플러스가 총 6억원 규모의 시리즈 A 두자를 유치했다. 인포 플러스 발표에 따르면, 이번 두자금은 전략적 사업 파트너 더즌의 주도하에 조성됐으며, 더스퀘어프라이빗 에쿼티가 신규 재무투자자(FI)로 참가했다. 또 KB 인베스트먼트와 아이디벤처스는 기존 투자에 이어 후속 투자(팔로우온) 집행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투자는 인포플러스 상환전환 우선주(RCPS) 신주를 매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투자 유치는 지난 2020년 프리시리즈 A에 이은 두번째로, 금번 유치 과정에서 인포플러스는 300억원 이상의 기업 가치를 인정 받았다. 지난 2020년 프리시리즈 A 두자 당시 기업 가치가 100억 원으로 측정됐던 점을 고려해보면, 2년 만에 밸류에이션이 3배 가량 상승한 것이다. 이에 대해, 김민호 인포플러스 대표는 "국내외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인포플러스의 비전과 성장 가능성이 인정 받은 것은 매우 고무적인 성과"라며 "코로나19로 가속 된 베트남의 디지털 금융시장에서 infoAPl가 안정적 으로 서비스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두자측 조철한 더즌 대표는 "인포플러스는 베트남 현지 에서 찾아보기 힘든 API를 자체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다"며 "자체적으로 운용하고 있는 현지 R&D 조직의 양과 질도 풍부해 글로벌 사업 파트너로서 제격이라고 판단했다"고 기대감을 표명했다.
출처: 동아일보(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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