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아스타나 케이팝대회가 14일, 600여명의 관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카자흐예술종합대학 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본선에 오른 13개팀을 응원하는 현지 케이팝 팬들 뿐 아니라 주카자흐스탄 백주현 대사, 송금영 공사, 위명재 문화원장 등 을 비롯하여 문화원 한국어 수강생, 교민, 유학생 등이 함께 하였다.
참가자들은 가창력, 댄스, 퍼포먼스, 감정 전달 여러 부분에서 실력과 끼를 마음껏 보여주었다. 이들은 어려운 노래들도 한국 정서를 살려서 불러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노래와 춤에서 수준높은 실력을 보여준 알렘스타 등 대부분의 참가자들은 평소 아스타나 문화원에서 한국어,한국문화,한국음식을 배우면서 케이팝 스타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