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시엠립 한인회(회장 박우석)이 2022년 함께하는 한인의 밤 행사를 오는 12월 17일 토요일 S&MDC Event Hall(앙코르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이번 한인의밤 행사는 1,2부로 나뉘어 진행되고 관현악 공연, 태권도 시범 공연, 합창 공연과 교민 장기자랑, 만찬, 케이팝 공연,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순서가 준비되어 있다.
박우석 시엠립 한인회장은 “코로나의 어려움에 몇 년을 잔뜩 움츠려 웃음마저 잃고 지냈습니다. 이젠 코로나의 어두운 그림자를 걷어내고 밝고 희망찬 내일을 맞이하자는 의미로 힘들지만 연말연시 교민들의 잔치인 한인의 밤 행사를 개최하고자합니다.”고 행사 개최를 알리며 “ 단순히 모여 식사하고 헤어지는 행사보단 아직은 힘든 우리 주위의 이웃을 위해 뜻있는 행사를 만들어 보고자 이번 한인의 밤은 이웃돕기 모금행사도 겸하려 합니다.”고 이웃돕기 모금행사 취지를 밝혔다.
한편, 캄보디아 시엠립 한인회는 시엠립 한인동포들이 코로나 팬데믹 직격타를 맞고 큰 어려움에 빠졌을 때 “함께라면” 캠페인을 펼치며 생필품이 담긴 구호상자를 지원해왔다. 한인동포를 위한 함께라면(If Together) 캠페인은 2020년 7월부터 총 14차례 진행되었으며 다문화가정과 현지 가정을 돕는 나눔과 베풂 캠페인은 20번 진행했다./정인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