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문화생활을 풍부히 하고 학교예술교육 및 학교문화 발전을 촉진하며 학교문화의 량호한 기풍을 형성하기 위해 조직된 “연길시 제10중학교 제2회 교정예술절” 문예공연이 3월 26일 오전 연변대학구락부에서 있었다.
“청춘을 격려하고 꿈을 위해 비상하자”라는 활동주제로 꾸며진 이날 문예공연에는 제10중학교 7,8학년 학생들의 프로 못지 않은 다양한 공연으로 학부모들과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었다.
7학년 3반 학생들이 “청춘의 북소리”로 축제의 포문을 열었다. 장내에 울려퍼지는 북소리와 한시도 눈을 뗄수 없는 학생들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우리가 바로 제10중학교 학생들”임을 증명하는듯 싶었다.
이어서 7,8학년 각 반급 학생들의 현대무, 에어로빅댄스, 가야금연주, 독창, 인도춤 등 공연으로 분위기가 고조에 달했다. 이날 문예공연에는 제10중학교 교사들의 현대무와 고릴라의 축하공연이 곁들어져 예술절 문예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교사들은 싸이의 노래 “젠틀맨”에 맞춰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학생들의 우뢰와 같은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밖에도 연변의 “아이돌”로 유명한 고릴라의 팝핀댄스에 현장은 콘서트장을 방불케하는 열기로 들끓었다. 한편, 당일 문예공연에서 우승한 반급 및 개인 표창은 선진 반급과 선진 반주임 심사근거중 하나로 될것이며 학생들의 수상정황은 학생종합 소질평가에 반영한다고 한다.
글, 사진 / 김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