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누리가 8일 캄보디아 상원의회 도서관 관계자를 만나 자사 전자도서관 솔루션 TULIP 시연을 선보였다.(제공 캄보디아 상원의회 도서관 홍보부)
전자도서관솔루션 전문 기업 ㈜퓨쳐누리(대표이사 추정호)가 지난 7일 캄보디아 프놈펜 상원의회 도서관(관장 Keo Vannarith)을 방문해 자사의 전자도서관 시스템 TULIP(튤립)을 소개하고 시스템 시연을 선보였다.
TULIP은 통합형 전자도서관 관리 시스템으로 단순한 도서의 대출/반납을 관리하는 것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자료의 아카이빙 서비스를 용이하게 제공한다. ㈜퓨쳐누리 서종환 이사는 “TULIP은 빅테이터, AI, IOT 등 최신 기술이 접목되어 있어 고유의 의회정보 생산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원의회 도서관에 꼭 필요한 솔루션을 충분히 지원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퓨쳐누리 추정호 대표이사(오른쪽에서 4번째)와 캄보디아 상원의회 Keo Vannarith 도서관장(왼쪽에서 5번째) 및 관계자가 TULIP 시연을 마치고 단체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퓨쳐누리)
캄보디아 3대 도서관 중 하나인 캄보디아 상원의회 도서관은 기존 타사의 전자도서관 솔루션을 이용해 왔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인해 도서관이 2년여간 문을 닫는 동안 시스템에 여러 장애를 겪었다. 상원의회 도서관 관계자는 “팬데믹 사태 중 업데이트가 원활이 되지 않아 현재 전자도서관 솔루션을 100%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이를 해결할 대책이 시급한 상태다.”고 말했다. 또한 상원의회의 각종 행정 문서 아카이빙 디지털화가 이뤄지고 있지 않아 퓨쳐누리의 전자도서관 시스템 TULIP에 더욱 큰 관심을 보였다.
㈜퓨쳐누리는 지난 30여년간 전자도서관 시스템 전문 기업으로 국내 약 600여 대학, 공공, 기관, 기업 도서관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또한 최근 태국의 명문대 탐마삿대학교와 우즈벡 국립중앙도서관, 케냐 KAIST, 베트남 경찰 대학 등에 전자도서관 솔루션을 수출하며 해외 시장에도 꾸준히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특히 우즈벡 국립중앙도서관은 산하 도서관에 TULIP를 추가 확산하는 것을 ㈜퓨쳐누리와 논의 중이다./정인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