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758783364_8O6DciTy_d39e019c1a22b50c

 

 

사건발생은 아침 일찍, 발견은 한 낮에

용의 차량 써리서 불에 휩싸인 채 발견

 

버나비에서 10대 청소년이 살던 주거지에서 총을 맞고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살인사건합동수사대(Integrated Homicide Investigation Team, IHIT)는 2일 버나비의 벌베리 플레이스( Mulberry Place) 7400블록에서 17세 청소년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버나비RCMP는 이날  오전 11시 52분에 차량에 사망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을 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한 남성이 총에 맞아 숨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버나비RCMP는 살인사건이어서 수사를 살인사건합동수사대에 이첩했고, 살인사건합동수사대는 버나비RCMP, BC검시소, 합동과학수사대(Integrated Forensic Identification Section, IFIS)와 협조 하에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살인사건합동수사대는 총격 사건이 발생한 다가구 주택에 거주하는 희생자가 17세 남성으로 확인했다. 미성년자보호법에 따라 희생자 신원을 발표하지 않을 예정이다. 

 

수사관은 총격은 이날 오전 9시 쯤, 아침 일찍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초동수사에서 이번 사건은 희생자를 노린 것으로, 수사관들은 메트로밴쿠버의 범죄 조직간 전쟁과 연관이 되어 있는 지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또 이번 사건은 지난 몇 년간 살인 사건 후 용의차량을 불에 태우는 일이 발생했던 것처럼 이날 오전 9시 15분에 써리의 173번 스트리트와 101번 에비뉴에서 흰색 니산 로그 차량이 불이 붙은 채 발견됐다. 살인사건합동수사대는 합동과학수사대외 함께 두 개의 사건이 연계되어 있는 지 조사 중이다.

 

더불어 살인사건합동수사대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시민의 제보를 요청했다. 또 사건 현장 주변에 이날 오전 5시부터 10시 사이에 버나비 살해 현장이나 차량화재가 발생한 현장 주변을 지난 차량의 블랙박스(dash cam) 동영상이 찍힌 경우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부탁했다.

 

제보는 전화 1-877-551-IHIT (4448) 또는 이메일 ihitinfo@rcmp-grc.gc.ca로 받고 있다.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437 캐나다 애보츠포드, 공원 노숙 불허 규정 철회 file 밴쿠버중앙일.. 16.02.04.
436 캐나다 페어세이버 판매 중단, 사용 마감 기한은 아직 불투명 file 밴쿠버중앙일.. 16.02.04.
435 캐나다 과일, 채소 가격 “껑충”, 장바구니 물가 비상_전년대비 가격 10% 이상 인상됐다 file CN드림 16.02.03.
434 캐나다 지난 주말, 산악지대에서 스노우보더 6인 사망 밴쿠버중앙일.. 16.02.03.
433 캐나다 오늘(2일) 두 개 지역 보궐선거, BC주 정계에 미치는 영향은? 밴쿠버중앙일.. 16.02.03.
432 캐나다 밴쿠버 시 올해 첫 살인사건 기록 밴쿠버중앙일.. 16.02.03.
431 캐나다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족의 날 밴쿠버중앙일.. 16.02.03.
430 캐나다 "눈에 안보이는 홈리스 늘어나는 중" -BC 사회복지계 밴쿠버중앙일.. 16.02.02.
429 캐나다 에드먼튼 우버택시 허가, 클락 수상, "우리도 곧 받아들일 것" 밴쿠버중앙일.. 16.02.02.
428 캐나다 밴시티 은행, 'BC주의 페이데이 론 이용자 크게 증가' 밴쿠버중앙일.. 16.02.02.
427 캐나다 BC 교육부, '밴쿠버 시의 13개 학교 폐교 지지' 발표 file 밴쿠버중앙일.. 16.02.02.
426 캐나다 굽타 전 UBC 대학 총장, 사임을 후회한다! file 밴쿠버중앙일.. 16.02.02.
425 미국 “저 안에 악마가 있다” 백악관앞 '반핵 할머니' 영면 코리아위클리.. 16.01.30.
424 미국 내리고 또 내리고… 플로리다 가솔린값 내리막 지속 코리아위클리.. 16.01.29.
423 미국 플로리다 주택차압 예고 여전히 전국 상위 코리아위클리.. 16.01.29.
422 미국 유대인 음식법은 우유와 고기 철저히 분리 코리아위클리.. 16.01.29.
421 캐나다 중국계 시니어, 차이나타운 재개발 두고 시청 시위 file 밴쿠버중앙일.. 16.01.29.
420 캐나다 밴쿠버 학부모 모임, 클락 수상에 '교육에 투자해달라' file 밴쿠버중앙일.. 16.01.29.
419 캐나다 밴쿠버 경찰, 사이클리스트 사망 사고의 용의자 몽타주 공개 file 밴쿠버중앙일.. 16.01.29.
418 캐나다 메시 터널 대체 다리 공청회, "정보 공유 부족하다" 주민 원성 file 밴쿠버중앙일.. 16.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