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 측, "주차 시도하던 중 발생한 기어 조작 실수가 사고 원인"
지난 28일(월), 써리에서 승용차 한 대가 피트니스 클럽을 들이받는 사고가 있었다.
사고는 월리 블르버드(Whalley Blvd.)에 위치한 ‘핏 포 우먼(Fit for Women Gym)’에서 오후 12시 반 경에 발생했다.
클럽 측은 “당시 클럽 안에는 단지 몇 사람이 있었는데, 다행히 차가 들어온 곳에는 아무도 없었다. 덕분에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사고가 점심 시간에 일어난 탓에 인명 피해로는 이어지지 않은 것이다. 사고 차량에는 운전자와 동승자 1인이 타고 있었으나, 이들도 큰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현장 책임자 리차드 엘리스(Richard Ellis, Surrey Fire Services)는 “사고 차량의 운전자는 아직 면허가 없고 운전을 배우는 중이었다. 현장 사진을 보면 차량에 붉은 색 ‘L’ 스티커가 부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주차를 시도하던 중 기어를 잘못 조작한 것이 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피트니스 클럽 측은 유리벽이 깨어진 것 외에는 큰 피해를 입지 않았다. 건물의 기둥이 무너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유리벽 수리 이후 재개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밴쿠버 중앙일보]